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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개인 파산 41% '폭증'
미국, 3월 개인 파산 41% '폭증'
  • 곽용석 기자
  • 승인 2021.04.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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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신청 건수 1년 만에 '최고치'...신청 유예물량 한꺼번에 몰린 탓도
미국 시카고 도로. /사진=AP, 뉴시스.
미국 시카고 도로.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지난 3월 파산 신청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정보분석회사 에픽(Epiq)이 최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3월 파산 신청 건수는 총 1만2000여 건으로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의 파산 건수가 전달 대비 41% 급증한 것이 주 원인이라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

사업자의 파산 신청도 증가했다. 다만 대규모 기업 대상인 연방파산법 11조의 적용 신청은 384건으로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파산 신청 수는 감소 추세를 유지해 오다 다시 급증했다. 이와 관련해, 에픽은 "미국 정부에 의한 개인용 지원책, 코로나19 유행 최고조 당시 법원의 폐쇄로 신청이 지연되었을 뿐"이라고 이 매체를 통해 분석했다.

에픽은 또한 이 같이 지연된 부분이 최근 처리되고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사업자 외 파산신청은 3월에 1만2000여 건이 늘어 4만1000여 건이 넘었다. 

에픽의 한 전문가는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경기회복으로 파산 신청 건수가 다시 코로나19 이전 추세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매체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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