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일링스(Xilinx) 홈페이지 캡처.
사진=자일링스(Xilinx)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 및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지만 반도체 섹터는 웃지 못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252.41로 0.39% 하락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0.47%) 램리서치(-0.89%) 자일링스(-1.12%) 등의 주가가 모두 떨어졌다. 인텔(-0.42%) 엔비디아(-1.39%) 마이크로칩 테크(-1.33%) 등의 주가도 고개를 숙였다.

실적 시즌 도래 속 최근 반도체칩 부족사태를 겪었던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여부가 주목 대상이다.

이날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87%로 전일의 1.553% 대비 급등한 가운데 기술주에 속하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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