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을 앞세운 투마리치킨이 최근 마케팅강화와 신메뉴출시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투마리치킨이 내세운 운영철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투마리 치킨은 가맹사업 비즈니스 전문가이자 20년간의 치킨 전문점 경영인 안민혁 대표와 인기 개그맨 김병만 마케팅 CEO가 의기투합한 브랜드다.

‘맛있는 치킨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며 가맹점의 성공으로 행복을 전달한다’는 목표로 운영 중인 투마리 치킨은 두 가지 경영법칙을 지켜나가는 우직함으로 승부하고 있다.

'상생의 법칙'이 첫번째로 투마리치킨은 가맹점주로부터 가맹비와 로열티를 받지 않는다. 인테리어 비용과 개설 비용에서도 전혀 마진을 남기지 않아 적은 초기 투자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뭉치면 산다 법칙'을 위해 신뢰관계를 통한 안정적인 매장운영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부부나 가족구성원으로 2인 창업을 추구하는 것이 독특한 경영법칙 중 하나이다.

특히 신규매장 오픈시 하루 매출 100만원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본사에서 4~5명의 담당바이저가 지원된다. 

투마리 치킨 안민혁 대표는 “한 매장이 안정되야 다음 매장의 오픈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점 확장속도는 늦은 편이지만 무리한 확장보다 각 매장의 성공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며 “상생경영은 모든 매장을 본사의 직영매장처럼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 관리·지원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맹사업의 기본 마인드는 이것부터 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김병만은 회사의 정책에 공감하며 마케팅CEO로도 참여하고 있다.

김병만은 KBS 개그콘서트의 '달인'시절부터 SBS '정글의 법칙'시절까지 언제나 일관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가맹점 확대보다 소자본 창업자들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투마리치킨이 향후 포화상태에 있는 치킨 및 외식 사업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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