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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아르 계곡의 포도밭이 투자처로 인기
프랑스, 루아르 계곡의 포도밭이 투자처로 인기
  • 이문숙 기자
  • 승인 2021.05.30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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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도 이 지역 부동산 계약
샹파뉴 마을. /사진=프랑스 관광청 코리아 페이스북 캡처.
샹파뉴 마을. /사진=프랑스 관광청 코리아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의 왕과 귀족의 별장으로 사용하던 성들로 유명한 지역인 루아르(Loire) 지역은 요즘 포도밭을 사려는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인들은 루아르 지역을 '프랑스의 정원'이라 부른다. 그만큼 풍광이 좋고 예로부터 포도 품종 고유의 풍미를 순수하게 표현해 내는 와인을 만드는 데 주력해 온 산지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몇 주 전 바르(Var) 지역의 브리뇰(Brignoles) 시청은 배우 조지 클루니와 그의 아내 아말 알라무딘 클루니 변호사가 까나델(Canadel) 지역에 호수와 수영장, 테니스장, 그리고 올리브 나무가 있는 170헥타르에 달하는 18세기 시골집과 토지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부동산의 가치는 거의 8억 유로에 달한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현재 다른 구매자가 판매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2017년 이후 마귀이 성(Margüi)의 소유자인 조지 루카스 감독과 2008년부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전 부부가 소유해 온 꼬랑스(Correns)의 샤토베르트에 인접하게 된다.

반즈 빈야드 인터내셔널(Barnes Vineyards International)이 분류한 것에 따르면 이 매각은 "트로피 에셋(매물로 나오기 쉽지 않은 자산으로 장기적으로 상승이 기대되는 자산)" 거래에 속한다.

2년 전부터 발 드 루아르 지역의 포도밭은 포도 종류에 따라 그 가격이 30~40% 정도 상승했다. 헥타르당 평균 2만 유로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인 메독(Médoc), 쌩-떼밀리옹(Saint-Emilion)의 크뤼 클래스, 부르고뉴의 프리미어 크뤼나 그랑 크뤼 등을 즐기는 와이너리 소유주가 되려면 예산은 1500만 유로에서 3억 유로 정도 생각하면 된다.

다른 이상적인 모델은 비즈니스급으로 10~150헥타르 면적이면 적절하고, 효율적인 생산 도구 및 확립된 유통 채널을 통하면 수익성이 있다. 예산은 150만~1500만 유로 정도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소규모로 가족 경영 중심으로 와이너리를 운영하려면 1~10헥타르의 면적이 필요하고, 예산은 150~500만 유로 정도 생각하면 된다. 부업 정도로 생각하고 한다고 해도 전문적인 재교육이 필요하고 가족 중심으로 해나가야 수지를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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