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측이 이건희 회장관련 악성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적극 해명한데 이어 법적대응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또한 삼성측의 이같은 강도 높은 대응에 전날 포털 검색순위 상위에 올랐던 이건희 회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상당수준 수그러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주요 포털 등에선 이건희 회장에 대한 검색어가 상위순위에 랭크됐으나 이날엔 이건희 회장 관련 검색어는 순위에서 크게 밀려난 양상이다.
 
삼성측이 적극 대응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측은 전날 증권시장 등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위독설이 확산된 것과 관련해 해당 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삼성은 지난 16일 "증시 등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재 대단히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한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이와관련, 삼성 측은 이건희 회장 위독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세력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루머는 소위 '찌라시' 등을 통해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삼성 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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