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1분기는 선전했지만 2분기와 하반기에는 출하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

중국 허베이성 자유무역항.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중국 허베이성 자유무역항.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는 지난해보다 6%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IDC 자료를 인용해 지난 5일 이같이 보도했다.

IDC는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1분기(1월~3월), 특히 지난 1월과 2월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지만 중국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대대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추세가 분명하지 않다고 분석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IDC는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 2분기(4월~6월) 줄어들 것이며, 하반기에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이 언론은 보도했다.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7.7% 늘어난 13억80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IDC는 전망했다. 이런 성장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14억3000만대까지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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