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코스피 장중 3230선 회복...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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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1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 반도체주들도 오름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5% 상승한 8만1200원, SK하이닉스는 1.22% 오른 12만4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0.1% 하락, SK하이닉스는 0.4%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245만주, SK하이닉스 18만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0.72포인트(0.33%) 상승한 3235.3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장중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AVER, 카카오, LG화학, 현대차, 기아, 삼성SDI, 셀트리온, POSCO, 대한항공 등이 장중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06%), S&P500(+0.47%), 나스닥(+0.78%) 등 3대 지수는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수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기술주 가운데 애플(-0.80%)이 하락했을 뿐 아마존(+2.09%), 마이크로소프트(+1.44%), 페이스북(+0.67%) 등이 올랐다. 테슬라 주가도 1.89% 상승했다. 반도체주에서는 엔비디아(+0.38%), 마이크론 테크놀러지(+0.79%), 인텔(+0.67%), AMD(+2.00%) 등이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9% 올랐다.

뉴욕증시 지수 선물은 오름세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한국시각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다우존스는 +0.01%, S&P 500은 +0.04%, 나스닥100은 +0.13%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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