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그룹
사진=SPC그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SPC그룹은 15일 "강원대학교와 '제빵용 우수 효모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종균 개발, 발효 미생물산업 활성화, 관련 인재양성은 물론 ESG 경영 차원의 발표식품 산업 발전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와 함께 제빵 산업 발전을 위한 제빵용 우수 종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미생물 산업 관련 인재 양성 및 국가 발효 미생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그간 양쪽 모두 '누룩'을 소재로 토종 미생물 발굴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협력 시너지를 높여가기로 했다.

서진호 SPC 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은 "긴밀한 산학 협력으로 우수한 제빵 발효종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ESG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미생물 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국내 발효 식품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SPC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미생물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식품을 넘어 바이오 사업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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