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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막판에 급랭, 경기방어주는 상승
미국증시 막판에 급랭, 경기방어주는 상승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9.30 0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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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와 S&P500은 마감 직전 상승폭 확 줄여...전일 급락 대비 미미한 반등
나스닥과 러셀2000은 마감 직전 하락세로 전환...나스닥 4거래일 연속 하락
미국 10년물금리 소폭 하락 그쳐...국채금리 불안감 완전 해소 못해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9일(미국시간) 뉴욕증시 4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 마감 43분전만 해도 4대 지수는 '제한적 동반 반등(상승)' 중이었으나 그 후 증시 열기가 갑자기 식었다. 다우존스, S&P500은 마감시간에 가까워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나스닥과 러셀2000은 하락세로 전환되며 마감했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으나 국채금리 불안이 완전 가시지는 않았다. 미국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불안감도 존재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4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4390.72로 0.26%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미국증시 마감 43분전(한국시각 30일 새벽 4시 17분)만 해도 0.73% 상승상태였는데 그 후 상승폭을 확 줄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1.63%나 급락한 것에 비하면 이날 반등은 미미했다.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359.46으로 0.16% 상승에 그쳤다. 미국증시 마감 43분전만 해도 S&P500 지수는 0.63% 상승상태였으나 그 후 상승폭을 확 줄이며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일 2.04%나 급락한 것에 비하면 역시 이날 반등폭은 미미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AP, 뉴시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4512.44로 0.24%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도 미국증시 마감 43분전엔 0.34% 상승상태였다. 나스닥은 그 후 미국증시 마감 8분전엔 0.13% 하락으로 내림세로 전환했고 마감시간엔 하락폭이 0.24%로 더 커졌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 2.83%나 폭락한 데 이어 이날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225.31로 0.20% 하락했다. 미국증시 마감 43분전엔 러셀2000도 0.16% 상승 상태였다. 러셀2000은 미국증시 마감 8분전엔 0.18% 하락했고 마감 시간엔 이보다 하락폭이 조금 더 커졌다. 러셀2000은 전일 2.25%나 급락했는데 이날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4분후 기준(한국시각 30일 새벽 5시 4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31%로 전일의 1.536%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국채금리 급등세가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이어지다가 이날엔 주춤했지만 시장은 안도하지 못했다"면서 "이날 뉴욕증시는 마감시간 직전에 열기가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미국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S&P 11개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보면 유틸리티(+1.29%) 필수소비(+0.87%) 헬스케어(+0.77%) 부동산(+0.67%) 등 경기방어 섹터들이 강세로 마감했다. 특히 부동산 섹터는 최근의 국채금리 급등 속에 전일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이날엔 국채금리 주춤 속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업(+0.08%) 금융(+0.06%) 재량소비(+0.05%) 등의 섹터는 강보합 마감했다. 

자재(-0.38%) 커뮤니케이선서비스(-0.21%) 테크놀로지(-0.10%) 에너지(-0.002%) 등의 섹터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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