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 신제품 온라인 발표회. /사진=AP, 뉴시스.
애플 아이폰13 신제품 온라인 발표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4314.67로 311.75포인트(0.92%)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0.94% 하락했다가 이날 반등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서비스업 지표 호전,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속에 이날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날 다우존스 주요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국채금리 급등 속에 골드만삭스의 주가가 3.12%나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맨 앞에서 이끌었다. 전일 급락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날 2.00% 반등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유나이티드헬스(+1.66%) 나이키(+1.58%) DOW INC.(+1.48%) 트래블러스(+1.47%) 애플(+1.42%)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22%) 등의 주가도 껑충 오르면서 다우존스 지수를 반등시켰다. 이날 국제 유가 급등 속에 쉐브론의 주가가 1.09% 상승한 것도 다우존스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반면 먹는 코로나 치료제 이슈로 최근 급등했던 머크의 주가는 이날 차익매물 속에 81.60 달러로 1.81%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IBM(-0.67%) 캐터필라(-0.33%) VISA(-0.20%) 등도 소폭씩 하락했다. VERIZON(+0.02%) 코카콜라(+0.17%) 암젠(+0.20%) 존슨앤존슨(+0.23%) 보잉(+0.28%) 등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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