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外人 매수, 코스피 장중 2970선 회복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98% 상승한 7만2300원, SK하이닉스는 0.21% 오른 9만59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0.4% 상승, 0.8% 하락으로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266만주, SK하이닉스 55만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76포인트(0.43%) 상승한 2972.2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현대모비스, 기아, POSCO,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LG전자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98%), S&P500(+0.83%), 나스닥(+1.05%)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상원이 연말까지 연방정부 부채한도 적용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애플(+0.91%), 아마존(+1.24%), 마이크로소프트(+0.59%), 테슬라(+1.39%) 등이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0% 뛰어올랐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28%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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