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대량취소 여파, 유가 급등 및 인플레 우려, 공급망 불안 등이 증시 압박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2일 새벽 4시 7분 기준) 다우존스(-0.39%) 나스닥(-0.05%) S&P500(-0.29%)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중(한국시각 12일 새벽 4시 5분 기준) 사우스웨스트 에어(사우스웨스트항공) 주가는 52.29 달러로 3.02%나 하락했다. 

장중(한국시각 12일 새벽 3시 58분 기준) 토요타 자동차(+2.00%) 애플(+0.36%) 나이키(-0.81%) UNDER ARMOUR CL A(-1.86%) 룰루레몬(-2.12%) 등의 글로벌 공급망 불안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2분 기준 11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0.49 달러로 1.44%나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 가격은 배럴당 83.55 달러로 1.41%나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 뉴욕증시에서는 ▲사우스웨스트 항공편 토요일 이후 2000편 이상 취소 여파(교통관제 문제, 악천후, 자체인력 부족 문제 등 여파) ▲국제 유가 7년래 고점 속 인플레 우려 ▲공급망 붕괴에따른 식품, 전자 인형, 크리스마스 상품, 자동차, 스포츠웨어 관련 주식들 주목 ▲장중 자재, 부동산 섹터가 리드하고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 주가가 부진한 점 등의 이슈가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