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속...자동차 · 플랫폼주 등 장중 돋보여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4% 하락한 7만200원, SK하이닉스는 0.61% 내린 9만73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0.4% 하락, 0.2% 상승으로 각각 엇갈렸지만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25만주, SK하이닉스 41만주를 각각 사들였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74포인트(0.19%) 상승한 3018.8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AVER, 카카오, 현대차, 기아, 카카오뱅크,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크래프톤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지난 20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43%), S&P500(+0.37%) 지수는 상승했고 나스닥(-0.05%)은 약보합에 그쳤다. 기업들의 호실적과 비트코인 가격 상승 속에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애플(+0.34%), 페이스북(+0.23%) 등이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0.27%), 아마존(-0.84%), 테슬라(+0.18%) 등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1% 떨어졌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26%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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