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주 오일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캔자스주 오일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5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천연가스는 급등했다. 미국증시 장중 쉐브론의 주가도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6일 새벽 3시 33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3.52 달러로 0.29% 하락했다. 반면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1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5.73 달러로 0.23% 상승했다. 11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5.875 달러로 11.27%나 상승했다. 1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809.6 달러로 0.74% 상승했다. 같은 시각 뉴욕증시에서는 대형 에너지 종목인 쉐브론의 주가가 113.60 달러로 0.71% 상승했다.

이 방송은 "장중 국제 유가가 공급부족 이슈 속에 여전히 7년래 고점에서 움직였다"면서 "미국산 유가는 2014년 이후 고점에서 움직이고 천연가스는 2020년 9월 이후 최고치 수준에서 거래됐다"고 전했다. 유가 고공행진 속에 이것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도 주목받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유가 고공행진 및 천연가스 급등 속에 이날 장중 에너지 섹터가 뉴욕증시를 리드하고 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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