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 /사진=뉴시스.
금반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은값도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가치 약세 및 미국증시 부진 속에 금값과 은값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5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98.40 달러로 0.28% 상승했다. 12월물 국제 은값은 트로이온스당 24.14 달러로 0.20%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8일 새벽 4시 59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3.88로 0.07% 하락했다. 달러가치 약세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은값도 소폭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다우존스(-0.74%) S&P500(-0.51%) 러셀2000(-1.90%) 등 주요지수가 하락 또는 급락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과 은의 가격이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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