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내년 S&P500 전망 목표 상향 속 장중 뉴욕증시 또 상승

영국 런던 금융지구. /사진=AP, 뉴시스.
영국 런던 금융지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중 동반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274.81로 0.19%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954.45로 0.94%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927.03으로 0.49%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7189.63으로 0.06%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3시 41분 기준) 다우존스(+0.46%) 나스닥(+0.10%) S&P500(+0.35%)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뉴욕증시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16.01로 2.44% 낮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CNBC가 전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나스닥은 장중 7거래일 연속 상승, 다우존스와 S&P500은 장중 4거래일 연속 상승, 러셀2000은 3월 이후 처음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등의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씨티그룹이 현재 4600선 대에 있는 S&P500 지수의 내년 전망 목표치를 4900선으로 올려잡는 등의 긍정적인 전망 속에 장중 뉴욕증시가 상승흐름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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