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복지컨설팅 효과...컨설팅 이용 1년 후 신용점수 50.3점 상승

자료=신용회복위원회.
자료=신용회복위원회.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이하 신복위)는 9일 "지난 9월 말 기준 채무조정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신용복지컨설팅 효과분석 결과, 평균 신용점수가 컨설팅 이용 3개월 후 30.4점, 6개월 후 35.5점, 9개월 후 44.6점, 1년 후 50.3점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신복위 측은 "컨설팅 이용자가 미이용자 보다 신용점수 상승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아울러 컨설팅 이용자는 신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의 금융생활안정 촉진시스템 단계별로 이루어지는 상담을 통해 신용도가 상향되고 서금원의 햇살론 대출 및 카드 등 맞춤형 서민금융 연계로 신용점수가 더욱 빠르게 향상되어 시중은행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신복위 측은 이어 "신용복지컨설팅 이용자의 만족도는 92.1점으로 높게 나타났다"면서 "채무 문제로 고통받던 채무자의 심리적 안정과 신용관리 이해도 및 태도 역량이 개선되고 신용회복 의지를 북돋우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신복위 측은 "앞으로 컨설턴트 교육을 통해 상담 품질을 높이고 이용자의 개선의견을 반영하여 서민금융 및 복지 연계를 확대할 것"이라며 "신용복지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채무조정 이후 신용복지컨설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신용관리 이해도 및 태도 역량이 개선되는 등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채무조정 이용자가 건강한 금융소비자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신용복지컨설팅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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