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 /사진=효성.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 /사진=효성.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재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들의 취업 활성화에 나섰다고 효성 측이 23일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경력 보유 여성,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들의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7000만원을 후원했다.

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사회복지실무자, 돌봄 교사, ERP물류사무관리원 양성 교육 과정 등을 2013년부터 매년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240여명의 여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올해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3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취업상담과 구직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효성 역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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