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2030 주거 비중 높은 '부산 서면'에 청년주택 공급"

사진=이랜드건설
사진=이랜드건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이랜드는 "부산 도심 서면에 '이랜드 PEER 서면'을 짓기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랜드건설에 따르면 '이랜드 PEER 서면'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과 부산시 드림아파트 사업이 결합된 청년 임대주택이다. 부산시 부전동에 지하 5층~지상 33층, 총 299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공급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소득과 자산의 기준을 충족한 청년층이다. 이랜드 PEER 서면은 오는 20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하며 이달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4월 예정이다.

이랜드건설 측은 "전 세대 특별공급으로 구성된 만큼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85% 이하 수준으로 책정된다"면서 "보증금은 '청년 맞춤형 전세자금 대출'과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등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랜드건설 관계자는 "이랜드 청년주택의 첫 지역 거점 진출 지역으로 부산에서 1인 가구 주거 비중이 높은 '서면' 지역을 선택했다"면서 "시행부터 시공, 관리를 모두 이랜드건설에서 직접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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