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수 급락 속 마이크론의 시간외 주가는 껑충
마이크론도 정규장 거래에선 하락했으나 실적발표 직후 시간외 주가는 급등
CNBC "마이크론의 2분기 수익예측 강력...시간외 주가 급등"

사진=마이크론 페이스북 캡처.
사진=마이크론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23%) 나스닥(-1.24%) S&P500(-1.14%) 등 3대 지수가 급락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주가는 실적발표 직후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론의 주가는 정규장 거래에서 82.03 달러로 1.17% 하락하며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미국증시 마감 12분후 기준(한국시각 21일 새벽 6시 12분 기준) 마이크론의 시간외 거래 주가는 87.98 달러로 7.25%나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은 "이날 마이크론은 정규장 거래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특히 2분기 수익 예측이 강력했고 이런 실적 이슈 속에 정규장 마감 후 실적발표 직후 마이크론 시간외 주가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상상인증권 김장열 리서치센터장도 마이크론의 경우 2분기(올 12월~내년 2월) 실적 가이던스 호전(주당순이익 1.95 달러로 컨센서스 1.84 달러 상회, 매출액전망도 7.5B 달러로 컨센서스 7.3B 달러 상회)  및 2분기 강력한 수익예측 속에 실적발표 후 시간외 주가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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