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금 세공품.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1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 주요 지수가 급등한 가운데 안전자산의 상징인 급값은 고개를 숙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2분 기준 내년 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788.40 달러로 0.35% 하락했다. 3월물 국제 은값은 트로이온스당 22.50 달러로 0.92% 상승했다. 내년 3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34.95 달러로 1.30%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2일 새벽 6시 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48로 0.07%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1.60%) 나스닥(+2.40%) S&P500(+1.78%)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등했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은 떨어졌고 대신 구리 가격은 뉴욕증시와 함께 껑충 올랐다. 이날 달러가치는 소폭 하락에 그치면서 주요 상품 가격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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