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속 JP모간체이스와 골드만삭스는 급등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속 다우지수 내 기술주들은 하락세 보여

미국 뉴욕주 캐터필라 대리점.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주 캐터필라 대리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6799.65로 214.59포인트(0.59%)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새해들어 전일(+0.68%)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작성했다.  

이날 주요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캐터필라(+5.35%) JP모간체이스(+3.79%) 아메리칸 익스프레스(+3.21%) 골드만삭스(+3.07%) 보잉(+2.78%) DOW INC(+2.71%) 트래블러스(+2.09%) VERIZON(+1.96%) 셰브론(+1.82%) 등의 주가가 활짝 웃으면서 다우존스 지수 이틀연속 사상 최고치 작성을 주도했다. 

반면 세일스포스닷컴(-2.83%) 시스코 시스템스(-2.45%) 유나이티드헬스(-2.27%) 월마트(-1.83%) 마이크로소프트(-1.71%) 애플(-1.27%) 월트 디즈니(-0.66%) 존슨앤존슨(-0.27%) 인텔(-0.13%)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649%로 전일의 1.630% 대비 껑충 오른 가운데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들 중에선 JP모간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대형은행주들이 급등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핵심 기술주들은 하락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