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 코스피 장중 2970선 회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3% 상승한 7만9000원, SK하이닉스는 0.39% 오른 12만9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각각 보합, 0.3%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49만주, SK하이닉스 13만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75포인트(0.19%) 상승한 2978.2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SDI, POSCO, SK이노베이션, LG전자, LG생활건강, 포스코케미칼, 삼성화재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지난 1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11%), S&P500(+0.28%), 나스닥(+0.23%) 등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예상된 수준이라는 평가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테슬라(+3.93%), 애플(+0.26%), 엔비디아(+0.65%), AMD(+0.12%), 마이크로소프트(+1.04%) 등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66% 올랐다.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01%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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