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JP모건체이스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JP모건체이스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5368.47로 543.34포인트(1.51%)나 떨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877%로 직전 거래일의 1.772% 대비 폭등하면서 누요 기술주를 짓누른 점,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나선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주가가 2.43% 하락한 점, 애매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매출은 급증했으나 임금비용 상승으로 순익은 부진)의 주가가 6.97%나 추락한 점 등이 다우존스 지수를 짓눌렀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VISA(+0.48%) 캐터필라(+0.41%) 셰브론(+0.33%) VERIZON(+0.28%) 월트 디즈니(+0.22%) 트래블러스(+0.22%) 머크(+0.20%) 등 일부 종목은 소폭씩 상승했다.

3M(-0.26%) 보잉(-0.42%) 등의 주가는 소폭씩만 하락했다.

반면 골드만삭스(-6.97%) JP모간체이스(-4.19%) 등 대형 은행들의 주가가 급락하며 다우존스 지수를 짓눌렀다. 시스코 시스템스(-2.66%) 마이크로소프트(-2.43%) 세일스포스닷컴(-2.24%) P&G(-1.93%) 애플(-1.89%) 하니웰(-1.87%) 월마트(-1.75%) 등의 주가도 줄줄이 떨어지며 다우존스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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