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자생한의원(대표원장 문자영)이 9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26년 전통의 자생한방병원 비수술 척추치료를 이제 천안·아산 지역에서 똑같이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천안 자생한의원은 침구과,  한방내과, 한방재활과로 구성되며 4명의 한방 전문의가 추나요법, 한약치료, 신바로약침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선보인다.  환자 편의를 극대화한 척추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예약, 검사, 진료 등 모든 치료과정이 하루 한 곳에서 가능하다.

문자영 대표원장은 “그동안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척추치료를 받지 못했던 천안∙아산지역 환자들의 척추건강 향상을 위해 주치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지역 주민에게 봉사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인술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천안 자생한의원은 지난달 모든 직원이 전남 완도군 노화도를 방문해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달 중순에는 충남 천안 성환농협과 함께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피기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천안 자생한의원 개원으로 국내에 있는 자생한방병·의원은 강남, 잠실, 노원, 목동, 영등포, 분당, 부천, 안산, 수원, 일산, 대전, 울산, 창원, 해운대, 평촌 등 16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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