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향후 금리인상 이슈, 미국 GDP 급성장 이슈 등 주목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부근.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부근.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흐름이 엇갈렸다. 2년물 국채금리는 폭등한 반면 10년물, 3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뉴욕증시 주요 대형은행주들은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8일 새벽 5시 51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194%로 전일의 1.09% 대비 폭등했다. 이날 같은 시각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808%로 전일의 1.846% 대비 낮아졌다. 이날 같은 시각 30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2.090%로 전일 대비 낮아졌다.   

CNBC는 "이날에도 뉴욕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향후 금리인상 여부가 핵심 이슈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9%, 지난해 연간 GDP 증가율이 5.7%로 각각 급성장한 이슈도 주목받았다고 CNBC가 전했다. 

2년물 국채금리 폭등, 10년물 및 30년물 국채금리 하락 속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대형 은행주들은 고개를 숙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JPM(제이피모간체이스)의 주가는 145.31 달러로 1.76% 하락했다. BAC(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45.47 달러로 0.97% 떨어졌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341.03 달러로 0.4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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