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앙카라 환전소. /사진=AP, 뉴시스.
터키 앙카라 환전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주요 상대국 통화들 대비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5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268 달러로 0.29%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523 달러로 0.57%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14.70 엔으로 0.36%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한국시각  2일 새벽 5시 55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28로 0.27% 하락했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뉴욕 월가 일각의 전문가들은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긴축 환경에 적응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이날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의 주요 상대 통화들인 유로, 파운드, 엔화 등의 가치는 미국달러 대비 절상됐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