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 기관 매수 영향 장중 2730 진입...중국증시는 휴장

일본 도쿄의 증권사 앞. /사진=AP, 뉴시스
일본 도쿄의 증권사 앞.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4일 일본증시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일본증시는 나스닥100 주가지수 선물의 상승 영향으로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0.24% 상승한 2만7306.94를 기록 중이다. 주가이제약, 시세이도, 미쓰비시화학, 신세이은행 등이 2%대 넘는 강세로 움직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만포인트 이상 올랐다. 전날에는 차익매물 속에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이날 다시 반등하고 있다.

한국증시는 장중 사흘째 오름세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44분 현재 전일 대비 27.79포인트(1.03%) 상승한 2735.6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KB금융, 셀트리온,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삼성물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이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는 춘제 연휴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휴장한다. 

한편 지난 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45%), S&P500(-2.44%), 나스닥(-3.74%) 등 3대 지수는 급락했다.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플랫폼의 어닝 쇼크 속에 증시 낙관론이 꺾였다고 CNBC는 전했다.

한편 나스닥100 선물은 한국시간 오후 1시 47분 현재 +1.88%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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