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주요국 환율 잠잠
라파엘 보스틱 "올해 3번 정도 금리인상 전망"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0일 새벽 5시 52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423 달러로 0.08%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536 달러로 0.04%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15.52 엔으로 0.02%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가치 절상을 의미하나 이날 엔-달러 환율 움직임 폭은 미미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5.55로 0.09% 하락했다.  

CNBC는 "이날 뉴욕시장에선 인플레이션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부각되기도 했다"면서 "이런 가운데 달러가치가 소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한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3~4번의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 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이날 주요국 환율이 잠잠한 흐름을 보인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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