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속 달러 선호 현상 두드러져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절상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5일 새벽 6시 6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294 달러로 0.48%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525 달러로 0.26%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115.56 엔으로 0.13%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이날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35로 0.28% 상승했다.
CNBC는 "우크라이나 키예프 미국 대사관이 폐쇄됐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긴장 고조 속에 달러 선호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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