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러시아 사이버 위협 주시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8일(미국시간) 장중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3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336 달러로 0.22%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603 달러로 0.10%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115.04 엔으로 0.09%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19일 새벽 4시 37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04로 0.25%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달러선호 흐름이 또 나타났다. 이날 CNBC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관련 업계에서는 사이버 공격 위험을 주시해야 한다는 점을 전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당장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견해를 보도하기도 했다. 이 방송은 또한 "지금 뉴욕시장에선 3월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이슈, 우크라이나 긴장 이슈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장중 달러가치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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