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미약품은 11일 "자사 임주현 사장이 파트너 업체인 미국 스펙트럼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스펙트럼은 이날 임 사장의 이사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약 상용화 등을 위해 양사가 다양한 협력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임 사장의 스펙트럼 이사 선임이 이뤄졌다. 임 사장은 현재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사장을 맡아 신약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헬스케어 분야 투자회사인 한미벤쳐스의 이사직도 맡고 있다.

스펙트럼 이사회 의장인 윌리엄 애쉬톤은 "암 환자를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 중인 상항에서 임 사장이 스펙트럼 이사회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임 사장의 리더십과 경험들이 양사의 미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한미약품 핵심 신약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스펙트럼의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약이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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