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경제 좋고 인플레 높을 것, 고용도 강해
앞으로 금리 적절히 계속 올릴 예정
대차대조표 축소도 다음 미팅서 논의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16일(미국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금리 결정 발표 30분 뒤부터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금리를 적절히 계속 올릴 것이라고 했다. 다가오는 미팅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경제는 매우 강하다고 했다. 노동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고 했다. 에너지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은 목표이상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공급망 불안이 여전히 크고 길고 심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할 것이라고 파월은 말했다. 올해 중반까지 인플레이션 상승을 전망한다고 했다. 경기침체 가능성은 높지 않고 경기는 계속 좋을 것이라고 파월은 말했다. 

파월 발언은 이날 연준이 3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고 앞으로 6번 더 올릴 것이라고 시사한 가운데 이뤄졌다. 

파월 발언 도중인 이날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3시 39분 기준, 파월 발언 시작 9분후 기준) 다우존스(+0.04%) S&P500(+0.33%) 나스닥(+1.03%) 등 3대 지수는 상승세에서 움직였다.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3시 36분 기준) 4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1905.89 달러로 0.75% 하락한 상태로 움직였다고 CNBC가 전했다.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3시 41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996%로 전일의 1.957% 대비 급등세를 나타냈다고 CNBC가 전했다. 2년물 금리는 장중 2%를 터치하기도 했고 2019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기도 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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