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사진=뉴시스
일본 엔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급등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2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640 달러로 0.68%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2584 달러로 1.23%나 추락하며 폭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27.54 엔으로 0.47%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7일 새벽 4시 4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36으로 0.60%나 상승했다. 

중국 코로나 봉쇄 확산 우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미국 중앙은행 긴축 우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내구재 수주가 2750억 달러로 전월 대비 0.8% 증가하며 월스트리트저널 예상치에 부합한 점 등이 달러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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