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9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다른 나라 주요 환율도 관망흐름을 보였다. 이번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0일 새벽 4시 44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558 달러로 0.07%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2337 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엔-달러 환율은 130.20 엔으로 0.28%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이날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69로 0.03% 상승했다. 

11일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날 주요국 환율이 관망세 속에 주춤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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