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미국시각) 국제금값과 국제 은값이 상승했다.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여겨진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 44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04.40으로 1.05% 상승하며 약 7주 만에 1500달러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각 내년 3월물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31.1g) 당 17.85달러로 2.01% 뛰었다.이날 뉴욕시장에서는 미국증시 3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하는 등 최근 랠리에 따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미국시각)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공급 과잉 우려가 크지 않다는 진단이 국제유가 오름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 44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1.14달러로 1.02% 상승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7.20달러로 1.22% 뛰었다.WTI 가격은 지난 10월 초 배럴당 50달러 선에서 상승 반전해 최근 60달러를 뛰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환율이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요국 통화의 등락폭도 크지 않았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과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 등이 나타났지만 시장을 움직일 만한 변수로는 작용하지 못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53분 기준 미국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084달러로 0.05%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959달러로 0.18% 상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미국시각) 뉴욕증시가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을 나타내며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또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은 이어졌지만 차익매물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36.08포인트(0.13%) 하락한 2만8515.45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소폭으로 상승했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 브렉시트(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 완화, 경제 지표 개선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휴일을 앞둔 관망세도 나타나며 거래는 크게 줄었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0.11% 오른 7632.2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보합 수준인 6029.55로 마감했고 독일 증시는 휴장했다.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은 이어졌다. CNBC는 "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630선까지 밀려났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둔 관망세 속에 신약개발업체인 장외기업 비보존의 임상3상 실패 소식이 코스닥 바이오주들의 투자심리에 충격을 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해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주, SK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부진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텔콘RF제약과 에스텍파마가 장 초반 하한가로 직행했다. 두 회사가 지분을 보유한 비보존의 임상3상 실패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도로 이틀째 하락하며 2190선에 턱걸이했다. 간밤 미국증시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지만 코스피 시장에서는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늘어나며 지수도 낙폭을 키웠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변수가 없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둔 관망세도 나타났다. 시장 주도주인 반도체를 비롯한 IT 대형주와 제약바이오주들도 대체로 부진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90% 하락한 5만5000원, SK하이닉스는 0.85% 내린 9만3800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하루 앞두고 뚜렷한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관망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중국증시의 경우 리커창 총리의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 인하 방침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날 중국이 수입관세를 인하했다는 소식은 이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이 "이번 관세인하는 미중 무역전쟁과 무관하다"며 선 긋기에 나선 때문이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3분(중국시간) 기준 전일 대비 0.23% 상승한 296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8K TV'(초고선명 텔레비전)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8K TV는 4K에 이은 차세대 방송 기술로, 해상도 7680×4320을 말한다. 풀HD TV보다 16배, 4K UHD TV보다는 4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24일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1월 7일부터 개최되는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0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8K TV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 증권사 노경탁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말에 처음 8K TV를 출시한 이후 시장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LG전자에 대해 "내년에 가전과 TV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24일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6조4800억원으로 컨센서스(추정치 평균)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38% 늘어난 2561억원으로 추정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밝혔다.또한 "생활가전(H&A)과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의 매출액이 각각 작년 동기보다 11%, 6% 증가하며 선방할 것"이라며 "다만 스마트폰(MC) 부문은 연말 재고비용 반영 등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오름세다. 지난 2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장중 42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 19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CNBC 등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중 422.01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3.36% 상승한 419.22달러로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750억달러를 넘어섰다. CNBC는 "420달러라는 수치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다시 비상장 기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하며 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증시에서 텔콘RF제약과 에스텍파마의 주가가 장중 나란히 급락세다. 신약개발업체인 장외기업 비보존의 임상3상 실패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텔콘RF제약과 에스텍파마는 비보존 지분을 각각 22.9%, 4.6% 보유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기준 텔콘RF제약은 전일 대비 하한가로 떨어진 5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텍파마 역시 하한가까지 빠진 1만22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비보존은 "자사가 개발한 신약의 미국 임상 3a상 결과가 1차 지표인 12시간 통증면적합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증시에서 한진칼 등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가 장 초반 이틀째 강세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입장 발표문을 냈다는 소식이 전날에 이어 주가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진단도 나온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칼우선주는 오전 9시 16분 기준 전날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며 6만14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한항공우선주는 16.05% 급등한 2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진칼(2.71%), 진에어(1.22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도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둔 관망세 등으로 지수는 힘을 내지 못했다. 거래도 부진해 코스닥 거래대금이 4조원에 못 미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등 주요 바이오주들이 상승한 반면 IT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전거래일 대비 2.98% 상승한 5만5300원을 기록했다. 에이치엘비는 5.97% 뛰어오른 10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열사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미국시간 20일) 뉴욕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약세권에 머물렀다.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연말 배당 등을 고려한 매도와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둔 관망세 등으로 지수가 힘을 내지 못했다. 이날 한-중 정상회담이 열렸지만 중국 소비주들은 시큰둥했고 북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는 소식에 경협주들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다. 지난 20일(미국시간)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작성했지만 아시아증시에서는 차익매물이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성탄절 휴가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도 나타나고 있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2분(중국시간) 기준 직전거래일 보다 0.52% 하락한 2989.18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장 대비 0.20% 하락한 2999.04로 출발한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미-중 무역협상 1차 합의 기대감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중국 경기가 4분기에는 바닥권에서 안정을 찾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회복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3일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중국경제에 대해 ▲수출과 고정투자 동반 급락 일단락 ▲통화정책 기대감 확산 ▲인프라투자 회복 ▲재고사이클 반등 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자료에 의하면 우선 수출과 고정투자는 2018년 이후 2년간 급격한 하강 추세를 보이며 중국 경제성장 엔진도 냉각됐다. 하지만 내년에는 수출 경기가 미-중 무역합의 등을 바탕으로 정상화되는 가운데 고정투자는 인프라 투자와 통화정책을 바탕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증시에서 한진칼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입장 발표문을 냈다는 소식이 주가 오름세를 거들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입장 발표를 남매 간의 경영권 다툼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진칼 주가는 오전 10시 59분 기준 직전거래일 대비 4.03% 상승한 4만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진칼우선주는 22.34% 급등한 4만435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장 초반 3~4%대 약세를 나타냈지만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스웨덴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포기한 것은 몇 가지 부작용이 확인됐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앞서 스웨덴 중앙은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에서 0%로 인상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 실험을 약 5년 만에 중단했다.KB증권은 "유럽에서 가장 먼저 마이너스 금리를 실험했던 스웨덴이 이를 포기해 주목받고 있다"면서 "표면적으로는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들었지만, 스웨덴에 인플레 압력이나 경기 과열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 증권사 이은택 연구원은 "마이너스 금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증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내년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등으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된데다 종목별 개별 이슈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는 오전 9시 48분 기준 직전거래일 대비 4.79% 뛰어오른 4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41만8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작성했다. 지난 8월 6일 장중 저점(24만1500원) 대비 70% 넘게 치솟았다. 같은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