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재건축 빨리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던 그들은 지금 어디갔나. 3일 개포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4월 총선당시 개포 재건축단지는 그야말로 여야격전장중의 하나였다. 서울 강남을 선거구에 속하는 이 지역은 압구정동 등이 포함된 강남갑 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당시 한나라당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지난 총선에선 달랐다. 강남을 지역의 경우 강남
향년 92세를 일기로 3일 별세한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장례가 13일장으로 치러진다. 통일교 측에 따르면 문 총재의 성화위원장은 3남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맡아 각계 성화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장례식은 13일장으로 치러지며 앞으로 3일 간을 공식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6~13일 청심평화월드센터 내에 빈소가 마련된다. 발인은 15일 오전 청심평
개포지구 재건축과 관련한 주공 1단지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개포 저층단지 중 유일하게 정비구역지정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1단지 주민들의 서울시를 향한 애절한 항변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3일 개포주민들에 따르면 이 지역 주공 2.3.4단지와 시영아파트는 서울시에 소형비율 30%안을 제출해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정비구역지정심의를 통과하고 이
조선일보가 초대형 사고를 쳤다. 무고한 시민의 얼굴을 나주 성폭행범 고종석이라고 보도한 것이다. 끔찍한 누명을 쓴 시민의 친구가 “내 친구 사진이 도용됐다”며 인터넷 포털에 하소연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져 나갔다. 조선일보는 곧 오보임을 시인하고 해당 사진을 조선닷컴에서 지웠다. 그러나 발행부수 최대인 신문의 엄청난 사고에 대해 도하 각 신문이 보도하면
거듭되는 일본의 외교 자충수에 미국이 긴급히 훈수를 두자, 한일 양국이 외교 절충 국면으로 급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고질적인 독도 도발이 근본적 허점을 드러낸 현 시점에서 한국마저 서둘러 발을 뺄 것이 아니라 짚을 건 반드시 짚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30일 국무부 고위 당국자의 발언을 통해 “최근 한일 양국간의 긴장은 미국
‘카라’와 ‘소녀시대’ 등 K팝 스타들의 열렬한 팬인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이지만 눈물을 머금고 자신의 카라 CD를 버려야만 했다. 최근 일본의 연예주간지인 ‘여성자신’은 “국회 본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상륙 항의 결의안이 채택된 뒤 겐바 외무상이 소중히 여기던 카라의 CD를 눈물을 머금고 버렸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이어 겐바 외무상이 오는
태풍이 몰아쳐 서민 피해가 막심한데 보이스 피싱마저 신종 수법까지 동원해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수법은 전화 받는 사람의 이름이나 집안 사정을 정확히 언급하고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이 모 씨는 태풍으로 유리창이 들썩거리던 시간에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중국에 있는 딸 OO이가 크게 다쳤으니 돈을 보내라”는 내용이었다.
예전에는 춘궁기에 곡식이 없어 보릿고개를 지냈다는데 요즘은 직장인들이 월급고개를 겪고 있다. 직장인들은 월급을 받는 기쁨은 잠시다. 그 이유는 치솟는 물가와 각종 모임으로 인한 지출로 인해 통장잔고가 바닥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월급을 받기도 전에 다 써버려 월급고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488명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그의 가족들은 이날 암스트롱이 심혈관 질환에서 오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고 말했으나 장소와 정확한 시간은 말하지 않았다. 암스트롱은 역사상 처음으로 1969년 7월20일 달에 착륙함으로써 20세기에 이루어진 모든 우주 원정의 정점에 올랐다. "이 한걸음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MB정권(이명박 정부)은 KT(회장 이석채)를 낙하산 착륙장으로 착각하는가” 최근 KT가 장치암 전 청와대 행정관을 임원급인 상무보로 영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이 항의 표시로 던진 말이다. KT의 계속되는 청와대 출신 낙하산인사 영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회사가 청와대 인사를 요직으로 영입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KT
올림픽에 관심이 없으면 대회 기간 아예 애인을 안 만나는 게 이별 예방에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데이팅 코코아북이 지난 16~19일중 20~30대 미혼 남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내 애인이 부끄러울 때’라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원은 뒷전이고 계속 시큰둥하고 지루해해서 분위기 망칠 때’에 대해 조사대상자 57%가 ‘그렇다’고 밝혔다. 또한 쇼
이번 겨울에는 동장군(冬將軍)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겨울철 기후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영하 3~8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후반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겠다. 강수량은 평년(56~183㎜)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핵심 경제 참모들 간 논쟁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언뜻 보면 ‘당내분란’이나 ‘친박 분열’처럼 보일 소지도 있지만 오히려 당내 경선에서의 ‘흥행 실패’를 만회해줄 에너지원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 앞서 이한구 원내대표가 “‘경제민주화’란 단어 자체를 이해 못하겠다”고 언급하자 이혜훈 최고위원이 22일 방송에서 이 원내대표에게
1인 가구 소비 지출이 전체 소비의 12%를 차지하는 가운데 오는 2020년에는 1인가구 비중이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창업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2020년 1인가구는 588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미 네 가구당 하나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연간 소비지출은 50조원에 이르러 새로운 주요 소비 집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렇게 혼자
윤동주 시인의 유족들이 윤 시인의 유품 일체를 연세대에 영구기증키로 했다고 학교측이 14일 밝혔다. 유족들(대표 윤인석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은 최근 가족회의를 열고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 육필원고 및 유고, 유품 등을 시인의 모교인 연세대에 영구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13일 오전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을 방문해 기증 의사를 전달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거처였던 경교장이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임시 개방된다. 경교장은 현재 복원 공사 중이나 서울시는 이날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경교장이 지난 60여년간 병원시설 및 외국 대사관 등으로 사용되면서 원형 훼손됐지만 2010년부터 강북삼성병원의 협조로 원형복원 공사에 착수, 현재 훼손된 벽체를 모두 철거하고 천정, 바닥, 창호 등을
내달 중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8월 하순~9월 중순)예보에 따르면 8월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22∼25도)과 강수량(76∼141㎜)은 평년과 비슷
한국의 국력이 2020년 이후 10대강국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달성할 경우 10대강국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이해정 선임연구원은 12일 ‘통일 한국의 미래상, 한민족 공동체의 세계적 부상’이란 경제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국력지수가 2020년 10위를 유지하지만 2050년 14위
한국 축구가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명보(43)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1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카디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박주영(아스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단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오후 현직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 독도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독도에서 1시간10분 가량 머물며 경비대 소속 전경들을 격려하고, 독도를 경비하다 지금까지 순국한 7명의 용사에게 헌화했다. 이에 대해 일본은 ‘주한 일본 대사 소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재개’ 등을 경고하며 반발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헬기에는 최광식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