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하루 만에 고개를 숙였다.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달러가치도 하락했지만 국제금값은 약세로 돌아섰다. 구리 가격은 상승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25분 현재 1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31.1g) 당 1982.99달러로 전일 대비 0.22% 하락했다. 앞서 국제금값은 지난 11월 초 2000달러에 육박한 이후 연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같은 시각 12월물 국제 은값은 0.60% 하락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껑충 뛰었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함께 주요 산유국 합의체인 OPEC+(오펙플러스)가 감산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뉴욕상업거래소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35분 기준 12월 인도분 WTI(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배럴당 3.96% 뛰어오른 75.7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2024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80.52달러로 4.00% 급등했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은 민간 교류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미국 청소년 5만명을 초청할 것이며, 미국과 판다 보호 협력을 계속해 앞으로도 미국에 판다를 제공하기로 했다.6년 만에 미국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5일 밤(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중국 우호단체인 미중관계 전국위원회(NCUSCR)와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공동 주최 환영 연회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홍콩 명보가 17일 보도했다.시 주석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마친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안전자산에 속하는 국제 금값, 은값, 미국국채가격이 동반 급등했다. 안전통화인 달러도 소폭 절상됐다. 반면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고, 국제 유가는 5%가까이 폭락했다. 일각의 경기침체 우려 제기 속에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36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984.00 달러로 1.00%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34분 기준 12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3.81 달러로 1.16%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5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다우존스(-0.35%) S&P500(-0.01%) 나스닥(-0.04%) 러셀2000(-1.41%) 등 뉴욕증시 4대지수가 하락 또는 급락세를 나타냈다.같은 시각 12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2.88 달러로 4.93%나 폭락하며 뉴욕증시의 ENERGY SPDR(XLE)을 82.67로 2.29%나 떨어지게 했다.같은 시각 월마트의 주가는 156.10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6일(미국시간)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가 장중 폭락하고 미국증시 에너지 섹터가 장중 급락했다. 경기침체 경고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24분 기준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77.43 달러로 4.62%나 추락했다. 같은 시각 12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 당 3.02 달러로 4.17%나 곤두박질 쳤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시간전(한국시각 17일 새벽 5시 기준) 12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미국과 중국이 양국 군의 고위급 소통 재개와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단속, 인공지능(AI)에 대한 양국전문가 대화 추진 등에 합의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사안을 논의했고 일부 사안에 합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다.시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대만 문제는 중미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민감한 문제"라며 "미국은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내야 하며,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징수한 올해 벌칙금 등을 포함한 징수액이 작년에 이어 큰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SEC는 미국 증시를 감시 및 감독하기 위해 설립된 수사기관으로, 미국 대통령 직속의 독립 관청이다.SEC가 연방 증권법 집행, 주가 조작 및 불법거래 등을 적발해 2023회계연도(2022년 10월~2023년 9월)에 징수한 벌칙금 등이 총 784건, 49억5000만 달러(6조4622억 원)에 달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징수액 내역은 민사제재금과 부정이득 환급 등으로 전년의 64억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뚝 떨어졌다. 미국 국채금리 급반등 및 달러가치 반등 속에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예상을 밑돌면서 달러 절상 및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7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963.20 달러로 0.17% 하락했다. 12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3.51 달러로 1.61%나 상승했다. 12월물 국제 구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과 구릿값이 상승했다. 은값은 폭등했다. 뉴욕증시도 뛰었다. 최근 급반등한 국제 유가는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속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치가 폭락한 가운데 금값, 은값, 구릿값, 뉴욕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5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967.50 달러로 0.89% 상승했다. 12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3.17 달러로 3.61%나 치솟았다. 12월물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올해 15번째를 맞은 중국 싱글즈데이(11월11일)에서 중국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가 즐겨 찾은 국산 브랜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티몰은 243개 국산 브랜드가 싱글즈데이 행사 기간 매출이 1억 위안(약 180억원)을 넘었다고 발표했다고 중국 글로벌 타임스가 지난 13일 보도했다.티몰은 "특히 화장품 등 뷰티 산업에서 국산 신규 브랜드와 기존 브랜드가 큰 인기를 모았다"고 공개하면서 "국산 브랜드 허보리스트는 31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신한은행과 기아는 14일 "이날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ESG 스타트업 '그리너리'와 함께 농·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를 위한 4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차세대 자원순환 방법으로 평가받는 '바이오차(Bio-char)'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ESG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한은행과 기아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 정화처리∙에너지화, 스마트 축산 등 농식품부의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축산 생태계 기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과 은값, 구릿값이 동반 상승했다. '뉴욕증시-미국 국채금리' 혼조세 및 달러가치 절하 속에 주요 금속 상품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8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950.70 달러로 0.67% 상승했다. 12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2.37 달러로 0.38% 상승했다. 12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367.00 달러로 2.31%나 오르며 급등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천연가스 가격은 폭등했다. 달러가치 하락 및 일각의 긍정적인 원유 수요 전망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9분 기준 12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8.43 달러로 1.63% 상승했다.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2.69 달러로 1.55%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12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3.23 달러로 6.36%나 치솟으며 폭등했다.인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탄소섬유가 공급과잉으로 10월 말 현재 가격이 연초 대비 40% 가까이 폭락했다고 중국 언론 재련사가 지난 12일 보도했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수요 부진 때문에 적어도 2년 동안은 시장이 호전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탄소섬유는 탄소 함량이 92% 이상인 섬유로, 철보다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나 된다.내구성,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이 높아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며 중국에서는 항공우주산업, 체육용품, 풍력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은 11일 막을 내린 싱글즈데이(11월11일) 행사에서 거래액·주문량·사용자 등 각종 지표가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홍콩 명보가 12일 보도했다.징둥은 싱글즈데이 행사 라이브 생방송 시청자가 3억8000만명을 넘었고, 참여 기업은 지난해 싱글즈데이보다 1.5배 늘어 역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60개가 넘는 브랜드는 매출 10억 위안을 돌파했고, 2만개 가까운 브랜드는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 폭증했다.징둥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현지시간) 싱글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관영언론이 오는 15일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중미관계에 훈풍을 불어넣기 위해 미국 관련 긍정적인 뉴스를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12일 전했다.관영 CCTV는 지난 11일 저녁종합뉴스(新聞聯播)에서 미국 필라델피아 교향악단이 방중 50주년을 기념한 연주회를 지난 10일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가졌다고 보도하면서, 시진핑 주석이 마티아스 타르노폴스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대표에게 답장을 보낸 뉴스는 2번째로 비중있게 다루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시진핑 주석은 답장에서 "(미국 교향악단으로는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0일 오후 한국금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사)한국금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디지털 금융 확산과 은행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13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40여 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금융기관들이 인터넷 뱅킹, 보안 등의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편의를 개선해 온 노력들을 공유했다.또한, 최근 디지털 금융을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 개별 금융기관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인들의 소비 금액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본 총무성이 최근 발표한 지난 9월 가계조사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은 28만2969엔으로 물가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다. 마이너스는 7개월 연속을 기록했다. 식량 등 생활 관련이나 주택에 대한 지출이 줄어 소비를 끌어내렸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이 매체의 경제정보서비스(QUICK)가 내놓은 시장예측 중앙값인 2.7% 감소를 소폭 밑돌았다. 8월은 2.5% 줄어, 감소폭은 2개월 만에 확대됐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외교부가 미중 정상회담이 오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고 발표했고, 미국 백악관도 이를 확인했다고 중국 글로벌 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시진핑 주석이 14일부터 1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중미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이것은 시 주석이 6년 만에 미국을 방문하는 것이며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다시 정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