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독일 자동차회사인 BMW의 자동차 판매가 올해 상반기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MW가 최근 발표한 올해 상반기(1~6월) 판매량(BMW, 미니, 롤스로이스)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116만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지난해 상반기에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반도체 부족과 중국에서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록다운(도시 봉쇄)이 영향을 미쳤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특히 4~6월 기간 동안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줄었다.BMW와 미니 브랜드의 전기차(EV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캐나다 실업률이 지난달에 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캐나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6월 실업률은 4.9%로 전월에 이어,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고용자 수는 전달보다 4만 3200명 줄었으며, 감소 대부분이 고령자였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시장 예상은 실업률 5.1%, 고용자 수 2만 3500명 증가였다.예상과 달리 고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임금상승의 급가속이 드러나면서 캐나다은행(중앙은행)에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TD증권의 한 캐나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외환시장에서 급락한 엔화가치 약세가 의외의 결과를 낳고 있다.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게 된 일본 부동산이 높은 이윤까지 가져다주자, 홍콩 투자자들에게 강한 인센티브가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들은 도쿄의 고급 매물을 비롯,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지방의 원룸 아파트도 찾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홍콩 부동산업체들에 따르면 엔화가 홍콩달러 대비 1998년 이후 최저치권에 있는 것을 배경으로 올해 일본 부동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 완화로 입국 규제가 풀리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스웨덴 자동차업체 볼보자동차가 최근 발표한 지난 6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에서 실시된 코로나 감염 예방의 록다운(도시 봉쇄)으로 전기자동차(EV) 부품이 부족해,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생산에 영향을 미친 점이 원인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이후 생산 상황은 크게 개선되고 있어, 6월 생산량은 올해 가장 많았다. 그럼에도 전체 출고차에서 차지하는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은 3분기에도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트럭 제조회사인 AB볼보는 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여름휴가 여행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 여행사 JTB는 올여름 국내 여행자 수를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7000만 명으로 추산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목적지도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5월 황금 연휴와 비교해 먼 곳이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제시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정부의 새로운 여행지원책은 시행 시기가 미정이다. 감염 확산이 소비자 심리를 식힐 가능성도 있어 향후 전망은 다소 불투명한 부분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JTB의 올해 여름휴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10여년간 꾸준하게 활황세를 보인 미국 주택시장이 급속히 국면을 전환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인근 에버렛에 있는 집을 내놓는 한 부부는 지난 5월 이후 희망 매도가격을 10만 달러 가까이 인하했다. 이들 부부는 작은 집으로의 이사를 희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벽돌 구조로 호수나 자연 보도에의 전용 접근로를 가진 이 주택은 89만9000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다. 이들 부부는 이 가격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두 달 전에는 한 부동산 사이트에서 110만 달러로 평가받았기 때문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약 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건축 착공 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주택 착공은 6만 7193호(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로 15개월 만에 감소했다. 임대주택은 증가했지만 개인소유주 주택 건축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10년간(매년 5월) 중 코로나19 사태 영향 등으로 가장 적었던 2020년 5월(6만 3839호)에 이어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일본 미디어들이 제시했다.지난 5월 신규 주택 착공 바닥면적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글로벌 물가인상 여파로 미국 신축주택 자재 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주택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주택을 짓기 위한 평균 자재비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2%나 뛰면서 새 주택 가격에 수천 달러가 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신축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45만 6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한 배경이다.인플레이션이 전례 없는 속도로 주택 건설 비용을 상승시키고 있으며, 공급망 차질과 인력난이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이 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은행이 지난 주말 발표한 6월 전국 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에 따르면 1년 뒤 기업의 물가 전망치는 평균 2.4% 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의 이전 조사보다 0.6%포인트 상승해, 조사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 진행으로 기업 물가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매체는 진단했다.전체 산업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을 집계한 결과, 3년 뒤 물가는 전년 대비 2.0% 상승, 5년 뒤 1.9% 상승해 지난번 조사 대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S&P500에 속한 주요 은행 기업에서 여성 이사 비중이 지난 5월 처음으로 35%에 달했다. 퇴임하는 남성 임원이 여성보다 많았던 영향이 컸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주요 은행들의 여성 이사 총 인원수는 지난 4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여성 이사 수의 평균은 4.7명이며, 이사회 평균 임원수는 13.3명이다. 여성 이사 비율은 34.9%에서 35%로 늘었다. S&P500 주가지수 구성 기업은 31.7%였다.이번에 여성 이사가 늘어난 곳은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뿐이었던 반면, 여성 이사가 줄어든 곳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베트남 경제가 코로나 사태로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베트남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4~6월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를 나타냈다. 최대 수출처인 미국에 대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 점 외에, 코로나19 규제가 철폐되면서 개인 소비도 회복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다만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4~6월기 성장률은 분기로서는 2009년 이후 가장 높았고, 1분기 5.0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전 세계 개인용 컴퓨터(PC)와 스마트폰의 판매 대수가 올해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시장조사회사인 가트너는 최근 세계 PC와 스마트폰의 출하 대수가 인플레이션에 의한 개인 소비 침체와 중국 경제의 감속 등 영향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7.1% 감소할 것이라고 제시, 당초 전망치인 2.2%의 성장률을 수정했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2022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15억 7000만대에서 14억 6000만대로 예상, 당초 16억대에서 더욱 줄 것으로 제시했다. 세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높은 물가, 금리 상승 및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휴양지 별장 주택 인기가 식어가고 있다미국 부동산 회사인 레드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휴양주택에 대한 구매자 수요는 지난 5월 코로나 대유행 이전보다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4% 감소하는 등 2년 만에 코로나 이전 기준 아래로 떨어졌다.이는 한 달 전 코로나 이전 대비 3% 높았던 수준, 작년 코로나 이전 대비 70% 상승했던 수준에서 각각 대폭 낮아진 것이다.높은 집값과 6%에 육박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증시 침체 등으로 별장 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미국 자동차 판매량 예상이 1530만대에서 1440만대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자동차 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이 같이 밝히면서, 공급망 문제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판매점의 신차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다만 6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또 다른 조사회사인 에드먼즈는 올 2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를 웃돌겠지만 침체됐던 전년 동기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의 한 담당자는 "현 시점에서 올해 자동차 생산 회복 가능성은 상당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 제조업 재고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기업 약 2300개사의 3월 말 재고는 2021년 12월 말 대비 970억 달러 증가한 약 1조 8696억 달러로 증가액, 절대액 모두 과거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원자재를 쌓거나 공급망 혼란 등으로 제품을 출하하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최근에는 일부 제품의 수요가 둔화되고 있어 과잉 재고가 될 우려도 나온다고 진단했다. 기업이 재고 조정으로 돌아서면 생산 활동을 정체시켜 경기를 끌어내릴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기업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아시아 국가 중앙은행들이 달러 대비 하락하는 자국 통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오랜 세월 쌓아온 외환 준비를 허물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제시했다.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17일 현재 2214억 달러로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난주 후반에 공표된 데이터에 근거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월간 데이터는, 이 나라의 외환 준비가 2020년 11월 이래의 낮은 수준에 있음을 나타냈다. 한국과 인도에서도 최근 1년 여 만에 최저 수준이며, 말레이시아에서는 2015년 이후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스위스의 투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은행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2년 1분기(1~3월)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가계가 보유한 금융자산 잔액은 3월 말 현재 전년 대비 2.4% 증가한 2005조 엔을 기록했다. 보너스 지급기인 지난 12월 말 대비 감소했지만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가계 금융자산 중 현금예금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088조 엔이다. 작년12월 말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회계연도말 기준으로는 과거 최고 기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억제된 데다 재정지원 등으로 저축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글로벌 신규 주식공개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기업들의 신규 주식 공개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일본 기업들의 신규 주식공개(IPO)는 지난 1~6월 건수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해, 리먼 사태 이래의 가장 큰 침체가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위기로 투자 자금의 강세가 꺾이면서 IT 관련 등의 상장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활황을 보였던 IPO에 변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매체는 진단했다.지난 주말 시점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IPO 대상은 37사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신축 주택 판매가 예상외로 증가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미 상무부가 24일 발표한 5월 신축 단독주택 판매호수(계절 조정 완료)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10.7% 증가한 69만 6000호를 기록, 예상을 벗어나 증가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그러나,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30년물 고정)가 6%에 육박하는 가운데 증가는 일시적일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시장 예상은 58만 8000호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9% 감소했다.지난 4월 판매 건수는 당초 발표 59만 1000호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코로나19로부터 불황 여파를 벗어나지 못했던 뉴욕 호텔 시장이 드디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글로벌 부동산회사인 CBRE는 최근 자료를 통해 1분기 강세 속에 느슨하지만 지속적인 건설 활동과 높은 인플레이션, 고용과 경제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낙관론을 바탕으로 올해 이후 호텔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CBRE는 2022년 한 해에만 하루 평균 객실당 요금(ADR)이 29.7%, 수요는 41.8%, 객실당 매출(RevPAR)은 75.06% 각각 상승 또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뉴욕시 호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