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핀란드의 통신기기 대기업 노키아가 아직도 어려운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노키아는 향후 2년간에 걸쳐 종업원 최대 1만명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연간 약 6억 유로(약8078억 원)의 인건비를 절감해 고속통신규격 5G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글로벌 직원 약 9만 명 가운데 6~11%에 해당하는 5000명에서 최대 1만 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5G 시장에서 가격 경쟁에 밀려 미국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와의 계약을 삼성전자에 빼앗기는 등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2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해외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보유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 1월 대미 증권투자 통계에 따르면 해외투자자의 미 국채 보유액은 7조1190억 달러로 전달 대비 약 490억 달러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경기 회복 기대로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일본과 중국의 순매수가 눈에 띄었다.국가별 미 국채 보유액은 해외투자자중 1위인 일본이 1조2760억 달러로 전달 1조2510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2위인 중국 보유액은 1조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주택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매물은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부동산 정보회사인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미국 주택 중간규모 매매가격은 32만125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반면 시장에 나온 매물은 1년 전보다 17% 줄었다고 월드프라퍼티저널이 보도했다.글렌 켈먼 레드핀 최고경영자(CEO)는 "주택시장은 이제 대부분의 선반이 비어 있는 과거 소련 시절 슈퍼마켓과 같다"고 미디어에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 달 만에 처음으로 수요가 감소했는데,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대기업들의 경기실사 지수가 3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일본 내각부와 재무성이 지난 주말 발표한 1~3월기 법인기업 경기 예측 조사에 의하면, 대기업 전체 경기실사지수(BSI)는 마이너스(-)4.5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정부의 긴급사태 선포 재발령으로 3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제조업은 1.6을 기록했으나 음식, 숙박 등 비제조업이 -7.4로 떨어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BSI는 자사의 업황이 전 분기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하강 비율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월 도매물가지수(PPI, 최종 수요용 재화 및 서비스)는 전달에 비해 0.5% 올라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 상승해 2018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다만 노동시장의 수급 이완이 큰 점을 감안하면 기업이 비용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평가했다.지난 1월 PPI는 전월 대비 1.3% 상승해 2009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높아졌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줄고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서 경제 재개가 빨라져 물가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치솟아 4월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유연한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인 2%를 넘어설 전망이다.2월에는 에너지가 전달 대비 6.0% 상승해 전체 상승요인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1월에는 5.1% 상승했다.서비스는 0.1% 상승했다. 1월에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덮친 세계 곳곳에서 관광지 유치 준비와 관련해 목적지 3곳 중 1곳이 관광객을 아직도 완전히 폐쇄한 상황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정부가 국제여행 제한을 풀기 위한 노력을 주저하기 시작했다면서, 관광객을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대응책으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유럽이 가장 눈에 띈다고 CNN이 인용, 보도했다.보고서는 세계 217곳의 여행 목적지 대책을 포괄적으로 조사했다. 지난달 1일 현재 조사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도쿄 도심 핵심지구인 5개 지역(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 평균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5.24%(전월 대비 0.42%포인트 상승)로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부동산회사인 미키상사의 2월의 일본 주요 도시 오피스빌딩 시황 조사에 따르면 소규모 계약체결 움직임이 있었지만 사용면적 축소나 관내 조정에 따른 대형 해약이 잇따르면서 공실 면적은 약 3만 3000평 증가했다고 리포트(Re-port)가 최근 보도했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예상외로 호조를 보인 2020년 4분기 기업결산과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글로벌 금융업체인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지난 주말(미국시간 5일) 기준 S&P 500 지수 구성기업의 2021년 예상 이익증가율은 23.9%였다. 2020년 12% 감소에서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매체는 제시했다.2020년 4분기 이익은 지난 5일 현재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 시장 예상은 10.3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직격탄을 맞아 100년 만에 최대 경제 축소를 겪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코로나19 대책 제한조치가 생산과 무역을 크게 저해했다고 평가했다.남아공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국내총생산(GDP)은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0.2% 증가에서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락했다.1세기 전인 1920년 GDP가 11.9% 감소한 이후 최대폭이다. 남아공 중앙은행 데이터에 의하면, 당시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 경영파탄으로 전점을 폐쇄한 미국 센추리21이 연내 매장 재개를 표명했다.작년 9월에 연방 파산법 11조 적용을 신청해, 경영 파산중인 미국 대형 할인 의류점인 센츄리21이 올해 중에 점포 운영을 재개한다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이 회사는 작년에 미국 내 전 13개 점을 폐쇄한 바 있다.점포 재개의 기한이나 장소 등 자세한 것은 아직 분명히 밝히고 있지 않지만, 본거지인 뉴욕시를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해 해외에서의 점포 전개도 고려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이 매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습에 대해 희망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한 미국민이 48%로 작년 20%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여론 조사가 나타났다.이 비율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맞은 층에서는 61%를 기록했다.또한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등의 기대감이 가장 강했던 층은 65세 이상이며, 민주당 지지자로서 접종을 이미 받고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CNN이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미 뉴스 사이트인 '악시오스'와 여론조사회사인 '입소스'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번 달 1일에 걸쳐 실시했다. 대상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 전망은 1월 초에 비해 더욱 밝은 예상들이 나오고 있다.블룸버그가 최근 실시한 이코노미스트 조사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환산으로 4.8%로 예상했다. 이전 예상은 3.2%였다. 올해 전체로는 5.5%로 1984년 이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지난 7일(이하 미국시간) 밝혔다. 지난 1월 조사에서는 4.1%로 예상했다.이 매체는 전문가 67명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3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암호화폐 정보제공회사인 크립트컴페어가 최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의 매매액이 지난 2월에 17% 증가한 2조7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거래소의 시장점유율이 늘고 있는 점도 나타났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주요한 거래소의 매매액은 35% 이상 증가한 2조4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소규모 거래소는 36% 감소한 3810억 달러였다. 주요 거래소에 거래가 집중돼 있음을 시사했다.거래량은 비트코인이 10% 떨어진 2월 23일에 159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내각부가 최근 발표한 2월 소비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태도지수(2인 이상 가구, 계절조정치)는 전달에 비해 4.2포인트 오른 33.8인 것으로 나타났다.상승은 3개월 만이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대로 2020년 12월부터 악화되고 있었으나 감염자수 감소를 반영해 크게 회복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4.2포인트 상승폭은 비교 가능한 2013년 4월 이후, 2020년 6월 4.4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 큰 폭이다. 내각부는 기조 판단을 1월의 '약세 기조'에서 여전히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뉴욕 맨해튼 오피스 임대 시장이 아직도 혹한의 추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부동산회사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I)의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부동산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피해를 계속 느끼면서 맨해튼 일대에 임대할 수 있는 사무실 공간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커머셜옵저버가 인용, 보도했다.맨해튼 오피스 시장 공실률은 지난 2월 15.5%로 지난 1월 14.9%, 2020년 2월 9.9%보다 각각 높아졌다.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맨해튼 오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아마존닷컴이 계산대 없는 오프라인 실제 점포를 영국에 첫 개설한다고 최근 밝혔다.미국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아마존고'와 마찬가지로 센서를 사용해 자동 결제하는 계산대 없는 점포로 영국 한정 식품의 자체 브랜드도 제공한다고 로이터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식품 판매의 해외 전개 포석으로 보여진다. 이번 신규 점포는 '아마존 프레시'라고 불리며, 런던 서부인 일링에 이번주 오픈한다.아마존은 미국에서 '아마존고'를 약 24개, 이 편의점 약 4배 넓이인 식품 슈퍼인 '아마존고 글로서리'를 본사가 있는 시애틀 부근에 2개 점포를 각각 전개했다.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두 곳에서는 식품 슈퍼인 '아마존 프레시'를 10개 점포 운영하는 등 식품 판매를 확대해 왔다.영국의 점포는 '아마존고'와 같이 쇼핑객은 스마트폰 앱을 입구에 터치하면서 입점한다. 천정의 카메라나 진열장 중량 센서가 손님이 카트에 넣거나 선반에 되돌리는 상품을 읽어, 매장을 나오면 등록이 끝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의 지난해 4분기 전산업 경상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일본 재무성이 최근 발표한 작년 10~12월기 법인기업 통계에 따르면 금융 및 보험업을 제외한 전산업 경상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18조4505억엔으로 7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감소폭은 7~9월기 28.4% 감소 대비 크게 개선됐다.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설비 투자는 4.8% 감소한 11조761억엔으로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지난 1월 주택건설 관련 지출이 2020년보다 21% 급증하면서 건설분야 지출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건설 관련 지출은 지방정부와 연방정부 모두 자금줄을 풀기 시작하면서 폭증했다고 리얼딜이 보도했다.지출은 지난달 모든 부문에 걸쳐 계절 조정치 기준, 연간 추정치인 1조 5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미 인구조사국이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지난 1월 이 비율은 지난해 12월 수정된 추정치보다 1.7%포인트 올라, 전년도에 비해 5.8% 증가했다. 주택건설이 급증한 영향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2월 호주의 주택 가격이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부동산정보회사인 코어로직이 지난 1일 공표한 2월 호주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2.1% 상승해, 2003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과거 최저수준 금리와 정부의 주택 구입 촉진책이 그 배경으로 과열 우려가 강해졌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주요 주도와 지방 주택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동반 상승은 10여 년 만이다. 집값은 지난 1월에 0.9%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2월에 4.0% 상승했다.주요 주 도시 집값도 전월 대비 2%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전국 신축 아파트 분양가구수는 전년보다 15.2%나 줄어든 5만9907채인 것으로 집계됐다.2년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며 1976년 이후 44년 만에 6만채 아래로 떨어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부동산 각사가 전국에서 영업활동을 일시정지했던 영향이 컸다.한편, 평균 가격은 4년 연속 상승했다. 재택근무 확산에 따라 교외를 중심으로 넓은 공간과 저렴한 가격의 신축 단독주택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작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