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해, 전액 현금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회사 레드핀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택 구입시에 약 3분의 1(33.4%)이 지난 4월에 현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 동월의 30.7%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2월의 33.5% 점유율과 비슷하다.이 회사가 제시한 보고서는 2011년 이후 미국 40개 대도시 지역의 기록을 분석한 것으로, 전액 현금 거래는 등기부등본에 주택담보대출 정보가 없는 것을 기준으로 했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 각국의 전기세가 몇 년 사이에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일본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도 에너지 백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전기요금은 2020년 1월 대비 유럽연합(EU)은 50% 상승했으며, 이탈리아는 300%나 올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은 3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 전기세 급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의 보급 확대나 에너지 절약을 가속시킬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이 백서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이 급속하게 냉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영국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4월에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소비자들은 신규 대출에서 받은 것보다 14억 파운드를 더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은행은 3월 이후 계속 감소한 4월 수치가 코로나 팬데믹을 제외하고 1993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최저라고 밝혔다.영국 주택담보대출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붕괴되고 부동산 가치가 거의 14년 만에 가장 빠른 연간 비율로 하락하는 등 침체 징후가 커지고 있다고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불안한 경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독일 경제가 지난 4월 수출에서 예상외로 회복세를 보였다.독일 연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4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중국 경제 재개로 예상외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로이터가 정리한 시장 예상은 2.5% 감소, 3월 확정치는 6.0% 감소였다.독일 은행인 하우크&아우프호이저(H&A)의 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증가폭이 전월의 급감을 보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이 매체에 설명했다.대중국 수출은 10.1% 증가했다. 미국 수출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가격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부동산회사 리얼터닷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주택 가격이 5월에 상승했지만, 가격 상승률은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한 2023년에 새로운 최고 가격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미국 중간규모 주택 매물 희망가격은 지난달에 44만1000달러로 전년대비 0.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5월 주택 가격보다 38% 더 비싸긴 하지만, 이 회사가 데이터를 추적하기 시작한 2016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2023년도 세계 항공사 랭킹에서 뉴질랜드항공이 선두에 올랐다.호주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이 발표한 2023년판 순위에서 뉴질랜드항공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카타르항공이며, 3위는 아부다비 에티하드항공이다. 4위는 대한항공이 차지했다고 CNN이 보도했다.1위 뉴질랜드항공은 2024년부터 도입 예정인 이코노미석 승객용 침대인 '스카이네스트'가 높게 평가됐다.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의 건강과 쾌적성을 추구한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평가받은 것이라고 관련담당자는 CNN에 설명했다. 안전운항과 환경에 대한 배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연방주택담보대출기관인 프레디맥이 집계한 주간 자료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담보 대출 금리는 일주일 전 6.57%에서 이번 주 6.79%로 치솟았다. 1년 전에는 평균 5.09%였다.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프레디 맥의 수석 경제학자인 샘 카터는 "경기 호조로 인해 시장이 또 다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이번 주에 급등했다"고 매체에 설명했다. "비록 6%대 초반에서 중반 사이 금리를 중심으로 구매 수요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의 세금 징수 금액이 또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재무성은 2022년도 일반회계(2022년 4월~2023년 3월) 세수가 4월 말 기준 61조5325억엔였다고 최근 발표했다. 2021년도의 동시간 시점을 8.1% 웃돌고 있어, 4월말 집계시점으로서는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소득세, 법인세, 소비세 모두 늘고 있다. 2022년도 세수는 3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각 연도의 세수는 3월기 결산 기업의 법인세나 소비세 납부가 굳어지는 5월분까지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 규모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회사 CBRE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2023년 1분기에 상업용 부동산 대출 활동 지수는 2022년 4분기보다 33%, 1년 전 강력한 대출 규모와 비교하면 53.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2023년 1분기에 204로 마감했다. 지수 100은 2005년 활동 수준이다. 작년 봄 500을 넘은 지수는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CBRE의 한 담당자는 미디어를 통해 "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저소득 국가들의 고용회복과 실업률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국제노동기구(ILO)는 최근 고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 간 고용 격차가 확대되면서, 개발도상국가에는 늘어나는 채무가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격차 시정을 위해 세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올해 전 세계 실업률 및 실업자가 5.3%, 1억 9100만 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저소득 국가는 회복 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ILO의 보고서는 밝혔다.이 보고서는 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실업률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최근 발표한 지난 4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32배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원자재 급등의 여파로 회사들이 구인을 보류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유효 구직자 수도 감소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총무성이 함께 발표한 4월 완전실업률은 2.6%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낮아져 3개월 만에 개선됐다. 임금 인상의 조짐이 높아지고 있고, 새롭게 일하기 시작한 사람이 늘어난 것 등이 배경이라고 미디어들이 평가했다.유효 구인배율은 정부공공직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에서 젊은이들이 부모 곁을 떠나 혼자 살거나 결혼하는 나이가 늦어지고 있다.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미국 인구조사국의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기준 25세의 68%가 집을 떠나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5세의 22%는 결혼했으며, 17%는 자녀를 두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1980년에는 84%가 혼자 살았고, 63%가 결혼했으며, 자녀를 둔 사람은 39%였다.이 기관이 1981~1996년생으로 정의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직면한 문제는 지금까지도 충분히 회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 4월 미국 주택 매매 계약 체결건수는 전월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4월 주택 매매 신규 계약 체결건수는 전월인 3월에 비해 큰 변동이 없었다. 미국 3개 지역은 월간 증가를 기록한 반면, 북동부 지역은 줄었다. 반면, 4개 지역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거래가 감소했다.매매 계약 체결을 기준으로, 주택 매매 전망 지표인 펜딩주택매매지수(PHSI)는 4월에도 78.9로 전월과 변화 없이 동일했다. 이 계약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했다. 지수 100은 20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출생자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일본 후생노동성이 최근 발표한 인구 동태 통계(외국인 포함 속보치)에 따르면 2023년 1~3월 출생자수는 18만2477명이었다. 1899년 통계 시작 이후 처음으로 80만명 아래로 떨어진 2022년 같은 기간의 19만2211명을 5.1% 밑돌았다. 혼인 수도 줄어들고 있어, 출생아 수를 끌어내리는 요인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지난 4월에 공표한 장래 추계 인구에서 2023년의 일본인 출생자수는 가장 실현성이 높다고 한 중위 추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영국 소매 판매가 예상외로 소폭 증가했다.영국통계청(ONS)이 최근 발표한 4월 소매 판매액(수량 기준)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예상 이상으로 증가했다. 로이터가 내놓은 시장 예상치는 0.3% 증가였다.인플레이션의 영향이 한정적이라는 것이 부각되었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지난 3월은 비가 많아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한 영향으로 1.2% 감소했다.지난 2~4월 소매판매액은 전분기 대비 0.8% 증가해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딜로이트의 한 전문가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시장의 지난 4월 압류 건수는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부동산회사 아톰(ATTOM)이 지난 4월 발표한 미국 압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채무 불이행 통지, 예정 경매 또는 은행 압류 등을 포함한, 압류 신청이 있는 미국 주택 부동산은 총 3만2977건으로 한 달 전보다 10% 감소했지만 1년 전보다는 8% 증가했다고 밝혔다.2023년 4월 미 전국 주택 4234채 중 1채꼴로 압류 신청이 있었다. 압류율이 가장 높은 주는 일리노이(2221개 주택중 1채)였다. 메릴랜드(2283개 주택중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아파트 분양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가격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4월 수도권(도쿄, 가나가와 현, 사이타마 현, 지바 현)의 신축 아파트 판매 호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3% 감소한 1690채였다. 가격 급등으로 신규 물량 공급이 줄어든 탓으로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지역별 판매 호수는 도쿄 23구가 전년 동월 대비 53.3% 감소한 610채로 대폭 줄었다. 전년 같은 달 대형 분양물건이 발매된 영향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미국 마이애미 주택 시장의 거래가 급감했다.마이애미 부동산업중개인협회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총 주택 매매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과 최근의 은행 위기, 특정 가격대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2022년 4월의 역사적인 폭등세를 보였던 3445건에서 2023년 4월 2222건으로 전년 대비 3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이애미 단독주택 매매는 역사적인 기록을 보였던 2022년 4월 1246가구에서 2023년 4월 10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마이애미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코로나 여파로 미국 뉴욕시 인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인구조사국은 뉴욕시 인구가 2020년 4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47만명 감소했다고 밝혔다.미국의 다른 주요 대도시들도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로 인구가 크게 감소했으며, 뉴욕시 감소폭은 3년 동안 1위를 차지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최근 발표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2022년 7월 사이에 46만 8200명 이상의 주민이 뉴욕을 떠났으며, 이는 뉴욕 인구의 5.3% 감소를 차지한다. 가장 큰 감소를 보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가정 경제의 주요 걸림돌로 물가 급등이 지목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미국 '가계경제 의사결정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물가 급등이 가정의 경제적 불안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조사는 지난해 10월 1만177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조사에서 '최소한 금전적으로 문제는 없다'는 응답 비율은 73%로 역대 최고치였던 2021년에 비해 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2013년 조사 시작 이후 가장 큰 하락이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형편이 나빠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