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코스닥이 나흘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였다.21일 증권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날 코스닥에서 89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에서 400억원을 사들이며 세력이 다소 약해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외국인들이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갈아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21일 정책회의에서 기존 정책에 변화를 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회의가 끝난 후 열리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기자회견에서는 오는 9월 양적완화 확대 또는 연장과 같은 부양 조치에 대한 예고가 있을 것으로 금융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문제는 ECB가 더 많은 국채를 사들인다고 해도, 과연 살 만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기업들이 순적자 이후 순이익으로 이를 만회하는 ‘V자 회복’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 생산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포스코경영연구원은 21일 ‘그들은 왜 V자 회복에 실패했는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369개 상장기업 중 V자 회복을 경험한 기업은 98개(7.1%)에 불과하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9월 금리 인상 전망이 유력해지자 달러 대비 엔화환율이 뉴욕시장에서 107엔을 넘은 후 아시아 시장에서도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21일 오후 12시41분 현재 1달러당 107.15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24% 올랐다.로이터는 "Fe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우리나라 영공을 통과해 비행하는 중국 행 항공기가 크게 늘었다. 또 국내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항공량도 대폭 증가했다.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항공로를 통해 중국으로 가는 항공기가 지난해 상반기 8467대에서 올 상반기에는 1만1539대로 36%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영공 통과 교통량도 2만1000대에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국민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다수의 점포를 묶어서 고객 맞춤형 종합 금융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 대중화 등으로 고객들의 금융권 이용 행태가 변화함에 따라 금융권도 이에 맞춰 마케팅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인식 때문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연초부터 지역본부를 지역영업그룹 체계로 개편하는 한편 148개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국내 상장 건설사들이 지난 2분기에 견고한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지만 주요 시장인 중동아시아 지역에서 신규 수주가 계속해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더불어 나왔다.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는 21일 "한국 상장 건설사들이 지난 2분기에 13조5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64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업계에서는 기금, 투자금 등 자산운용 방식이 최근 수년동안 크게 변화하고 있다. 펀드 매니저가 주도해 선별적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액티브 투자방식이 쇠퇴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투자하는 패시브 투자로 돌아서는 분위기다.우리나라 국민연금도 기금 운용방법을 액티브 투자에서 패시브 투자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이다. 자산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반도체 공정 소재 업종에 대해 분석하면서 “3D NAND/OLED 생산 확대로 내년 이후 성장이 빨라질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21일 CS는 “삼성, SK하이닉스, LG 디스플레이의 3D NAND/OLED 생산력 확대를 감안할 때 반도체 공정 화학 제조업체들은 가동률 증가로 20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가 메모리 업종을 분석하면서 향후 6개월간 PC D램 가격이 14% 상승할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21일 HSBC는 “최근 PC D램 현물 가격이 저점에서 15% 상승하는 반등세는 D램 산업의 펀더멘털을 잘 반영했다”며 “PC D램 가격은 향후 6개월간 12.5달러에서 14.3달러로 14% 상승할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한국증시가 일본,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증시에서 올해 비교적 좋은 성적을 올리며 상승률에서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CS)가 21일 내놓은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증시는 올해 들어 최근까지 8%의 상승률을 보이며 말레이시아와 같은 수준의 오름세를 보였다.이는 태국(23%), 인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노무라가 현대중공업의 실적 회복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21일 증권계에 따르면 노무라는 한국 조선 섹터를 분석하면서 “2분기 실적을 점검한 결과 현대중공업은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런가 하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선 해외 프로젝트 지연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노무라는 “한국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S&P(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글로벌 회사채 규모가 2020년까지 75조 달러로 불어날 수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부채 폭증 우려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S&P는 특히 “중국과 미국에서 기업 부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부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크렉시트(신용위험에 따른 여신 시장 붕괴) 가능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0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사흘 만에 올랐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WTI(미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44.94달러로 전일 대비 0.65% 상승했다.런던 시장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 유가도 47.19달러로 1.14% 올랐다.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미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0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엔화환율 급등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불거지고 일본은행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영국의 테레사 메이 신임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에도 영국은 유럽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날 뉴
미국 기업 실적이 예상을 넘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다우와 S&P500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올 들어 최고치'를 작성했다. 은행주에 이어 IT 기업들의 실적 호전까지 나타나고 있다.이에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주요국 통화가치 하락은 증시에 때대로 호재가 될 때가 많다. 통화가치 약세는 수출을 촉진하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율 만으로 증시를 계속 끌어올리는 덴 한계가 있다. 20일 일본증시가 그랬다.중국증시도 위안화 환율 불안이 진정됐지만 더 오르지 못했다. 향후 일본과 중국증시는 자국 통화당국의 추가 부양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일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다시 하락했다.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금과 상극인 미국 달러가치가 절상된 데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유럽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은 고개를 숙였다. 은값도 마찬가지로 하락했다. 뉴욕증시 내 금 관련주도 급락했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20일(현지시각)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가 일제히 뛰었다. 영국에선 테레사 메이 신임 총리 효과로 주가가 올랐고 유로존 주요국인 독일, 프랑스 증시는 ECB(유럽중앙은행) 효과에 급등했다.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유로존 최대 경제 강국인 독일의 DAX지수는 1만142.01로 1.61% 껑충 올랐다. 유로존 2위 경제 강국인 프랑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로 인한 영국 경제의 급격한 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BoE의 이같은 분석이 알려진 후 파운드화가 비교적 큰 폭으로 절상됐다.로이터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BoE에서 각 지역 기업들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은 “기업의 불확실성이 현저하게 높아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