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로이터 통신은 28일(이하 미국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주 실업급여를 신청한 미국인의 수가 여전히 100만 명을 웃돌았다"면서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정부의 재정지원이 중단되면서 미국의 노동 시장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밝혔다.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된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임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에게 대출을 제공하던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폐지된 데다, 주 600달러의 실업 보조금마저 지난 7월 31일부로 만료된 상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글로벌 첨단 AI 세탁기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것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업체들이 경쟁을 주도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미국시간) 글로벌 기술전문 매체 C넷은 "삼성전자가 자사 최신 세탁기(WW9800T)에 대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동 세척 코스 설정 기능'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신 세탁기의 인공지능(AI)은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빅데이터를 수집해 최적의 세척을 위해 세탁 코스와 적절한 세제 및 물의 양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글로벌 3대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최근 미-중 관계가 더욱 악화되면서 경제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그로 인한 파장도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S&P는 다만 "미-중 갈등이 서로가 치명상을 입을 정도로 무한정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 어느 선에서 미-중 갈등이 봉합될 것인지도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미국시간) 이뤄진 S&P 성명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최근 몇 주 동안 서로 다른 전선에 걸쳐 악화되면서 양국의 신용 상태에 대한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미국 경제에 '더블 딥(이중 침체)'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미국의 이코노미스트들은 24일(미국시간) "미국은 여전히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으며 적어도 1년은 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CNN에 따르면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회원들의 약 절반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2022년까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다수의 이 전문가들은 일러야 2022년에 미국의 고용시장이 올 2월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런가 하면 이코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일본의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둔화 속에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로이터 통신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에 이어 0.1% 상승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중앙 예상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근원 CPI는 가격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다.일본 총무성은 세계 원유수요 약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9일(미국시간) "미국 경제가 '매우 매우 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1~2주 안에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미국 실업자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미국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만큼 경기부양책 규모도 서서히 줄일 필요가 있다면서 실업보험 지급액을 600달러에서 300달러로 줄이는 미국 정부의 정책을 옹호했다. 그는 이어 올 가을과 겨울의 코로나19 2차 감염확산이 경기 회복에 걸림돌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인도 언론이 "한국의 삼성전자가 향후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끈다. 인도의 이코노믹 타임즈는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향후 5년간 400억 달러 이상어치의 스마트폰을 인도에서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베트남과 다른 국가의 생산공장을 인도로 이전해 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삼성이 향후 5년 동안 만들 수 있는 스마트폰 추정치를 관계 당국에 제출했다"면서 "이 중 출고가가 200달러 이상인 고가 휴대폰 생산량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미국의 추가 부양책 합의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미국 경제의 회복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강력한 성장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13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로이트홀트 그룹의 제임스 폴슨 투자 전략가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의 '우울증 같은 붕괴'가 전쟁 후 폭등 장세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폴슨은 인터뷰에서 "비록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33% 감소했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가장 큰 붕괴에 이어 내년에 가장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미국 미디어 그룹 '비아컴 주식회사'를 창립한 억만장자 섬너 레드스톤 명예회장이 12일(미국시간) 97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故레드스톤의 투지, 그리고 완고함은 그의 분노 및 씁쓸한 유머 감각과 더불어 전설적이었다. 그는 1999년 재계 유력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겐) 이기는 것이 전부"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의 미디어 업계 성장 과정도 주목받았다. 지난 2000년까지 레드스톤은 약 500억 달러에 CBS를 사들였다. 아울러 미국의 영화 스튜디오 및 영화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 사우디 '아람코'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의 글로벌 영향력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그가 원유 수요 회복 진단을 내놓자 유가가 껑충 뛰었을 정도다. 11일(현지시간) 에너지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에 따르면 그가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등 아시아 석유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말을 했고, 그것이 10일(미국시간) 국제 유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나세르는 지난 주말 발표한 아람코의 2분기 보고서 발표에 이어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관련 경제활동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블룸버그의 한 기자가 "대형 SNS 회사들은 스스로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들이 어떻게 콘텐츠를 조정하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소유 앱들의 투명성을 의심하며 틱톡과 위챗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블룸버그 기자가 이같이 주장해 주목된다.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에 틱톡의 최고경영자(CEO)인 케빈 메이어가 제3자 검토자들을 초청해 "우리는 실시간으로 절제된 정책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우버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급증으로 인해 시민들이 외출에 제한을 받으면서 주력인 승차공유 서비스 사업에 영향을 끼쳤다.CNBC 등 외신의 6일(미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버의 승차공유 서비스의 총 예약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 급감했다. 반면 우버의 음식배달 사업 서비스 부문인 우버잇츠의 총 주문은 같은 기간 113%나 증가해 2분기 1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우버잇츠의 음식배달 급증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이 부진해지면서 우버는 2분기 주당 1.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있으며 예상보다 오랫동안 미국 경제와 국민 생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ed, 연준) 고위관계자들이 5일(미국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로버트 카플란, 로레타 메스터, 리처드 클라리다 등 연준 주요 인사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미국 경제의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특히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은 우리가 기대했던 회복 속도를 늦추거나 다소 둔화시켰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한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모처럼 상승했지만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코로나19 위기가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월의 마이너스 수치와 6월 0% 이후 7월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장마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를 상승세로 돌려놨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물가 상승 전환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부양책, 기업활동 지속 정책 등의 뒷받침 속에 이뤄졌다"고 평가했다.블룸버그는 그러나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물가 상승률은 올해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블룸버그 통신은 3일 "올 1분기 일본 경제는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악화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일본 내각부의 3일 발표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재확정치가 전 분기 대비 0.6%, 연율 환산 2.2% 감소했다. 이에 일본 경제는 2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블룸버그는 다만 전문가들은 일본의 1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0.7%, 연율 기준 2.8% 각각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전망치 보다는 나은 수준으로 발표됐다고 덧붙였다. 구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새로 등장하는 아이폰12는 테두리(베젤)가 사라진 형태가 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포브스는 23일(미국시간) 애플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 제품, 앱, 루머를 다루는 매체 9투5맥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2는 텍스트, 아이콘과 버튼을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확대할 수 있는 접근성 도구인 '디스플레이 줌'이 핵심이다. 포브스는 아이폰12 전체 라인업에 대한 애플의 접근 방식은 이끌릴만하다고 평했다. 애플은 다른 경쟁사보다 더 광범위한 디스플레이 크기를 지원할 뿐만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한국의 지난 2분기 성장률이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부진한 가운데 그나마 민간소비가 고군분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은 전기 대비 마이너스 3.3%였다. 앞서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의 성장률이 마이너스 3.3%,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가 마이너스 6.8%였다.그러나 이러한 부진 속에서 민간소비는 0.6%포인트의 기여도를 나타냈다. 이는 민간소비의 기여도가 없었다면 성장률은 마이너스 3.9%로 더욱 낮아졌을 것이란 의미다.민간소비는 앞선 1분기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23일 발표하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0% 감소했을 것으로 로이터가 전망했다. 실제 집계가 이같이 이뤄지면 이는 최근 20년 동안 가장 부진한 결과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소비지출, 노동시장, 수출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타격을 받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로이터의 21일 (미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19명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2분기 성장률 중앙값은 마이너스 2.0%였다. 앞서 1분기 성장률은 1.4%였다.전기 대비로는 계절 조정 후 2.3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인도 언론이 노동집약형 수출로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의 경험을 인도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인도 영문경제지 민트는 19일 (인도 시간) "1961년 인도와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85.4달러와 93.8달러로 비슷했지만 2019년에는 각각 2104.1 달러와 3만1762달러로 큰 차이가 났다"며 이같이 전했다.민트에 따르면 아르빈드 파나가리야 NITI 아야오그 부회장은 최근 글을 통해 "1950년대 초 한국, 대만, 싱가포르, 중국, 인도는 1인당 국민소득이 비슷했다. 하지만 한국, 대만, 싱가포르는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3.2%로 예상보다 호전됐으나 소매 부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 예상을 넘은 것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는 호재가 되고 있다고 미국 경제뉴스 CNBC가 16일(미국시간) 보도했다.한 전문가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수출에서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ASEAN 국가들이 중국의 경제 회복으로 이득을 볼 것으로 분석했다.그는 "많은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GDP 상승세는 중국 경제가 다른 나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