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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 동서식품 카누, 남양유업·롯데네슬레 추격 뿌리칠까
김완묵 기자  |  kwmm30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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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1  10: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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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식품 '카누'는 찬물에 쉽게 녹으면서도 원두커피 고유한 맛과 풍미를 그대로 재현한다.  이는 원두 맛과 향을 최대한 잘 발현시키기 위해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하는 LTMS(Low Temperature Multi Stage)  추출법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출 기술은 같은 양이라도 일반 인스턴트 커피보다 많은 원두를 사용해서 추출해야 하므로 원가는 상승하지만 원두커피 고유의 맛과 향미를 그대로 재현하는 장점이 있다.

동서식품 카누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슬로건을 확실히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와 어울리는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뮤직 카페`  캠페인을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카누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커피믹스 시장은 동서식품이 80%에 가까운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커피시장에 앞으로 작은 지각변동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9월께부터 커피믹스 칸타타 판매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푸드가 지난 6월 네슬레와 합작법인 롯데네슬레를 출범하면서 롯데칠성이 하고 있던 커피믹스 사업을 롯데네슬레로 통합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롯데칠성 관계자는 "롯데네슬레 출범 이전 출시된 커피믹스 칸타타 재고분이 8월 말쯤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9월께부터 시중에서 커피믹스 칸타타 제품은 판매가 중단된다"고 말했다.  

칸타타 판매 중단에 맞춰 롯데네슬레는 `네스카페`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6월 이후 출시된 제품부터 제조회사는 롯데네슬레 주식회사로 표기돼 출시되고 있다.

롯데네슬레 관계자는 "네스카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준비 중"이라며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커피믹스 신제품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커피믹스 시장은 동서식품이 79%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프렌치카페 누보를 출시한 남양유업이 14.2%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이어 네슬레와 롯데칠성은 각각 4.0%, 1.5%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네슬레는 칸타타 판매 중단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점유율을 1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이후 남양유업과 롯데네슬레 간 시장 2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절대 강자인 동서식품이 80%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지도 관심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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