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0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코스피 지수의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밤 미국증시 3대 지수는 다우와 S&P500 지수가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 대비 0.36% 하락한 5만5300원, SK하이닉스는 0.89% 오른 9만6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두 종목은 전날 1%대 상승, 1%대 하락하며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08만주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9일(미국시간)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애플-아마존의 '사상 최고 주가' 작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의 공포지수는 급등했다. 미국시장에 여러 이상 기류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53.75로 0.29% 오르면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도 343.99 달러로 3.16%나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작성했다. 이날 아마존의 주가 역시 2600.86 달러로 3.04%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애플과 아마존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7272.30으로 1.09% 하락했다. 7거래일 만의 첫 하락이다. 최근 연일 급등에 따른 부담감, 미국 여러 주의 코로나 재확산 우려, 전미경제연구소의 '미국경제 침체돌입 진단' 등이 증시에 부담감을 안겼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최근 연일 급등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리드하던 보잉의 주가가 이날엔 5.94%나 떨어지면서 다우존스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4.88%) 월그린부츠(-3.70%)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07.18로 0.78% 하락했다.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주 미국 12개주 이상에서 코로나 감염 속도가 전주 대비 빨러졌다"고 전한 것이 증시에 부담을 안겼다. 이날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경제가 침체국면에 돌입했다"고 진단한 것도 증시에 부담을 안겼다. 최근 연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등장도 이날 증시를 주춤거리게 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AMD(+6.46%) SBA커뮤니케이션(+4.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는 전일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는 152.52로 0.18% 상승했다. 전일에는 0.30% 하락했다가 이날 반등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0.08%) 자일링스(-0.74%) 램리서치(+1.59%) 등의 흐름이 엇갈렸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AMD(+6.46%) 엔비디아(+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와 S&P500은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고 하락했지만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작성해 대조를 보였다. 애플과 아마존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역시 눈길을 끌었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7272.30으로 300.14포인트(1.09%)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7거래일 만에 처음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07.18로 25.21포인트(0.78%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9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전일에 이어 또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돌입했다는 진단 속에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의 가격이 연일 올랐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8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18.20 달러로 0.77% 상승했다. 금값은 이틀 전 폭락한 뒤 하루 전엔 1% 이상 상승했고 이날도 오름세를 나타냈다.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주 미국 12개 주 이상에서 코로나19 감염 속도가 전주 대비 빨라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독일 연방통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의 가치가 하락했다. 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 엔화의 가치는 모두 절상됐다.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돌입했다는 진단이 나온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5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342 달러로 0.43%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743 달러로 0.15% 절상됐다. 엔-달러 환율은 107.74엔으로 0.64%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9일(미국시간) 장중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특히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날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미국 경제가 지난 2월 침체국면에 돌입했다"고 전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0일 새벽 3시 44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83%로 전일 같은 시각의 0.89% 보다 크게 낮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는 0.21%로 전일 같은 시각의 0.23% 보다 낮아졌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주 미국 12개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락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335.72로 2.11%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2617.99로 1.57% 떨어졌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095.11로 1.55% 내렸다. 차익매물 지속, 독일 경제지표 부진 등이 이날 유럽증시를 짓눌렀다.이날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4월 독일의 수출이 코로나19 여파로 전월 대비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9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보합수준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미국증시 에너지 섹터는 크게 하락한 상태로 움직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01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8.20 달러로 0.03% 상승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 가격은 배럴당 40.55 달러로 0.61% 하락했다. 앞서 마감된 아시아시장에서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나스닥 지수는 장중 사상 최초로 1만포인트를 터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0일 새벽 2시45분 기준) 뉴욕증시 3대 지수 중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1.18로 0.77% 오른 상태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7405.33으로 0.61% 하락하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19.86으로 0.40% 하락하는 등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나스닥 지수는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남북관계 경색 우려로 하락폭은 다소 제한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97.7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7.1원(0.59%) 하락하면서 지난 3월11일 1193.0 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1200원 아래로 내려갔다.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는 이날 아시아금융시장에서 이어졌다. 그러나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8일자 보고서에서 올해 선진국 경제는 7.0% 위축될 것이며 신흥국경제는 2.5% 축소돼 1960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전통적 자동차 회사 가운데 최초로 연소엔진 자동차보다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전기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8일(미국시간) 보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자동차는 연소엔진 자동차 판매의 8.9%, 전기차시장에서는 9.9%를 차지했다.일렉트렉은 이에 대해 "현대 기아자동차가 전기자동차에 더 주력하게 되는 시점이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은 2016년 이후 4.28배 확대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9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로 4거래일째 상승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강세 출발한 지수는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하락했지만 장 막판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만 미국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해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헬릭스미스, 제넥신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혼조세로 마감했고 SK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33% 상승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9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 급등 영향으로 강세 출발한 지수는 장중 2212.17까지 올랐지만 기관의 매도 전환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는 듯 했다. 하지만 개인들이 장 막판에 '사자'를 외치면서 지수를 이끌었다. 미국증시 주요지수 선물이 상승 반전한 것도 지수 오름세를 거들었다. 다만 차익매물 증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둔 경계감, 오는 11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관련 관망세 등으로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 시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코스피지수가 9일 오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의 상승세는 주목할 부분이 있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증시 오픈에 앞서 기각된 데 대한 금융시장의 첫 반응이었기 때문이다.삼성전자와 같이 한국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 총수의 사법처리는 이 회사 주가의 등락으로 그치지 않는다. 특히 기업지배구조에 관한 문제라면 한국 금융시장 전체에 대한 평판으로 이어진다. 코스피 전체가 한 재벌 총수의 거취에 따라 등락을 함께 한다. 이것은 한국이 1997년 외환위기, 즉 'IMF 위기'를 겪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혼조세다. 중국증시의 경우 소비회복 기대감 속에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본증시는 장중 하락하고 있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시 5분(중국시간) 현재 전일 대비 0.54% 상승한 2953.55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0.06% 오른 2939.54로 출발한 중국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KB증권과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5월의 중국 내 승용차 판매는 163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9%, 전월대비 12.3% 각각 늘어났다. 각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동국제약은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75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와 '구강보건의 날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동국제약에 따르면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정상적인 식사를 가능케 하는 튼튼한 잇몸이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는 데 필수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 현장에서는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계를 보여주는 제작물들을 활용해 구강 건강의 기초가 되는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동국제약은 설명했다.만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9일 증시에서 POSCO를 비롯한 철강주들의 주가가 장중 약세다.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과 함께 주요 철강업체들의 일부 설비가동 중단 소식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OSCO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3.46% 하락한 19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세아베스틸(-2.90%), 고려제강(-1.93%), 현대제철(-1.19%), KG동부제철(-1.53%) 등도 장중 하락세다. 철강주들은 지난주 조선주들의 주가 급등 영향으로 동반 상승했지만 이날은 장중 일제히 약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