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경제칼럼] 디즈니 만화의 플루토는 미키마우스가 키우는 개다. 때로는 미키마우스 없이 플루토 혼자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양치기 개로서다.미키마우스의 애완견일 때는 그냥 멍청한 짓도 많이 하는 평범한 개일 뿐이지만, 양치기 개일 때의 플루토는 용맹무쌍하기 이를 데 없다.근처의 무시무시한 늑대들도 플루토만 보면 벌벌 떤다. 철없는 새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최근 금융당국은 시중은행 담당자들을 불러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상 움직임에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일부 은행이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올리자, 이런 움직임을 제지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은행의 대출금리는 은행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이 순리이긴 하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
[외부 기고=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한국PR학회 제15대 회장]어김없이 새해가 밝았다. 모두가 새해의 꿈을 설계하시리라. 한 해 동안의 생활 경영 계획을 짜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각자의 생활이 다 다를 테니,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은 그냥 하는 인사치레일 수 있다. 기업의 경영자들도 새해의 꿈을 담아 경영 계획을 수립한다. 새해를 축하하는 연하장
[외부 기고=박성기 도보여행가/ 도서출판 깊은샘 대표] 2018년 1월 1일 아침, 드디어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이번엔 그간 수없이 걸었던 길들을 회상하며 곳곳에서 겪었던 소중한 추억들과 삶의 지혜, 경제적 가치들을 되새기려 한다.필자는 이틀 전 새벽 2017년 마지막 산행에 나섰다. 지는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
[초이스 경제 전안나 기자] 새해를 앞둔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이 감돈다. 정부가 지난 27일 내년 여름에 적용할 부동산 보유세에 대해 과세 개편 의지를 밝힌 까닭이다.문재인 대통령이 그간 "집값이 잡히지 않으면 쓰려고, 더 강력한 대책을 주머니에 넣어두고 있다"고 발언한 내용의 연장선상으로 여겨진다.사실 정부가 8.2 대책을 발표하면서 집값을 잡기위해
[초이스경제 전안나 기자] 2019년부터 실시하는 자녀를 둔 직장 여성을 위한 '가사도우미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2020년 기준 약 7000억~1조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풀어야할 숙제도 많다.고용노동부는 벨기에와 프랑스 등 외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가사서비스를 바우처로 발행할 계획이다. 가사 서비스 바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걸핏하면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거론하고 있다.현실과 부합하는지 묻고 싶다.어디를 둘러봐도 인터넷은행에 관심 있는 기업과 금융기관을 찾아보기 힘들다.지금 있는 두 곳도 언제 손익분기점을 넘어설지 의문이다. 하나가 또 생긴다면 그 시기는 훨씬 멀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특히 은행과 산업자본의 분리를 규정한 은행
[외부 기고=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한국PR학회 제15대 회장]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끝까지 손수 다 챙겨야 마음이 놓이는 경영자가 있는가 하면, 큰 방향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직원들이 알아서 하도록 맡기는 경영자가 있다.사업 규모나 기획의 내용에 따라 경영자의 개입 정도가 달라져야 하므로 어떤 스타일이 옳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하지만 모든 것을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최근 비트코인 거래소인 유빗이 해킹을 당해 총 자산의 17%를 털리고 파산을 신청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문제는 해킹 문제가 가상화폐거래소 만의 얘기가 아니라는 점이다.거래소, 채굴업체나 거래 고객 등 가상화폐 업계는 물론 전체 핀테크 관련 업종 전반에 걸쳐 해킹피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실제로 금융권 등 관련
[외부 기고=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한국PR학회 제15대 회장] 약간의 성공을 크게 떠벌이며 자랑하는 경영자가 있는가 하면, 소리 소문 없이 지냈는데도 어느 날 보니 크게 성공해 유명해져 있는 경영자도 있다.일터에서나 공동체에서도, 친구 관계에서나 사회적 관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우를 자주 목도할 수 있다. 사소한 일상까지 서로 나누며 즐기는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马云) 회장이 교육자 양성 사업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3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12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마윈공익기금은 ‘마윈향촌사범생계획’ 즉 우수 사범학교 출신을 선발해 미래 지역 교사로 육성하는 사업 계획을
[초이스경제 장경순 경제칼럼] 약수동 4거리에 빵집이 하나 있다. 예전에는 소아과의원이 있던 건물이다. 10년 전 정도가 아니라 40년 전 얘기다.이걸 기억하는 이유는 내가 어렸을 때 이 병원의 원장선생을 찾아가야만 병이 나았기 때문이다.항상 이 병원을 찾아가는 길은 불안하고 초조했다. 다른 병원을 갔는데 밤새 나아지는 듯하더니 다시 아침에 열이 펄펄 나면
[외부 기고=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한국PR학회 제15대 회장] 떠나지 못하는 이유도 참 많다. 바쁘니까. 빨리빨리 끝마쳐야 하니까. 돈도 없고 시간도 없으니까. “떠나라, 열심히 일한 당신!” 이런 광고 카피도 있었지만, 어떻게 해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바쁘니까 애들 데리고 당신이나 다녀와요.” 이렇게 말하는 경영자도 많으리라. 경
[초이스경제 장경순 경제칼럼] 한국이 내년 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들어설 것이라고 한다. 선진국에 들어서는 또 하나의 기념비를 세운 것이니 충분히 자축할만한 일이다.더욱 수준 높은 선진국이 되고 있다면, 이런 기념비적인 계기를 해석하는 자세도 선진화돼야 한다.지금부터 20여 년 전 국민소득 1만 달러에 들어설 때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선진국이 돼 있어야 한
[초이스경제 장경순 경제칼럼] 요즘 프로야구 구단들은 마치 유행처럼 소속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해도 보상선수를 받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오래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가 새 팀을 찾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한층 더 자유로워지게 배려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현실에서 구단들의 이런 결정은 선수에 대한 배려로 존중받기에 충분하다.그러나 큰 틀에
[외부 기고=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한국PR학회 제15대 회장] 어떤 상사 밑에서는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던 사람이 상사가 바뀌면 대단한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기를 펴지 못하고 늘 죽어지내던 사람이 직장을 옮기고 나서 활력이 넘치는 경우도 있다. 배우자를 바꾸고 나서 훨훨 날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어찌어찌 해서 담임 선생님이나 지도
[초이스경제 장경순 경제칼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자, 원화환율 하락세가 싹 사라졌다. 오히려 금리인상 당일에는 11원 넘게 급등했다.금리가 올라가면 그 나라 통화가 절상된다는 환율 이론의 정반대 현상이 서울 외환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다.이 현상에 대해, 경제당국과 중앙은행은 깊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원화 역시 통화의 하나인 이상, 금리 올라갈 때 절상
[초이스경제 장경순 경제칼럼] 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자 원화환율 하락이 당국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130.5 원이던 환율은 지난 24일까지 1085.4 원으로 낮아졌다.한국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원엔환율도 덩달아 하락했다. 원화의 절상 폭이 엔화의 절상을 압도했기 때문
[외부 기고=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한국PR학회 제15대 회장] “호주나 뉴질랜드엔 양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소만 많고 양은 없을까?”“......”“우리나라에서는 양도 소득세를 내야 해서.”아무리 영어 잘하는 사람도 이런 아재개그로 외국인을 웃기기는 어려울 터. 양과 양도 소득세가 영어로도 같은 음으로 시작해야 개그가 성립되는데 그렇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를 비롯한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23일 “서울 노원구 소재 104마을에 사랑의 연탄 2만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14일에도 부산 매축지 마을에서 연탄 2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