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의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위워크는 지난 9월 매출액이 2억 2800만 달러(약 2720억 원)로 월간 기준 올해 최고치에 달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위워크의 샌딥 매스라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한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의한 직장 복귀의 지연은 있지만 회사의 미래는 밝다"고 제시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시대에 딱 맞는 회사다. 유연성은 사무실 미래의 핵심이다"라고 미디어에 덧붙였다.위워크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잠정집계 기준 6억 5800만 달러로 전분기 5억 93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이는 8월에 제시한 예상치의 하한선이다.다만 오피스 점유율은 개선되는 추세로, 9월 말 60%를 기록하며 전 분기 52%에서 상승했다. 2년 전에는 70%를 넘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한편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순손실이 8억 888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글로벌 공유오피스 회사인 위워크가 최근 발표한 올 2분기(6월말 기준) 결산에서 순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도 전 분기 대비 약 1% 감소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상반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매체는 진단했다.이 회사의 2분기 순손실은 8억8885만 달러로 전년 동기 8억 6383만 달러 대비 확대됐다. 매출액은 1분기보다 1% 가량 감소한 5억9348만 달러였다.2분기 말 현재 회원 수는 51만7000건으로 전년 동기 61만2000건에서 감소했다.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 영향에 따른 재택 근무의 장기화로 공유 오피스 업계는 압박을 받고 있다.위워크는 특히 미국과 캐나다의 2021년과 2022년 매출액 회복 전망이 후퇴됐다고 분석했다.다만, 재택과 출근을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형'의 근무가 정착하면 매출액이 회복할 가능성이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T는 14일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위워크 지점 입주 고객사를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KT 측은 "국내 20개 위워크 지점에 입주한 모든 고객사에겐 앞으로 KT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 강남과 목동, 경기 분당, 부산 등 4개 IDC를 활용해 위워크에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전국 14개 IDC를 운영 중인 국내 1위 사업자로서 다양한 기업의 안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위워크의 재정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글로벌 공유오피스업체인 위워크가 지난 1분기에 21억 달러의 손실을 발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했다.위워크는 지난 1년 동안 회원수도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20만 명이나 감소했다. 회원수는 작년 3월 69만3000명에서 지난 3월 49만명으로 줄었다.이번 손실은 작년 1분기 동안 발생한 5억5600만 달러 대비 약 4배나 증가했다. 작년 전체는 32억 달러 손실이었다.이 회사는 최근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파이낸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대형 스타트업 기업을 일컫는 '유니콘'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500개사로 증가했다.기존 산업과 IT(정보기술) 융합 및 인공지능(AI) 발달을 배경으로, 약 2년 간 2배나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유니콘은 자금 조달시에 기업 가치 평가 금액이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를 웃도는 스타트업을 가리킨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CB인사이츠에 따르면 이번 달 19일, 이스라엘과 미국에 근거지를 둔 사이버보안업체 '포터'의 평가가 13억 달러에 달하면서 500개사를 기록했다.CB인사이츠의 집계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공유오피스 회사인 미국의 위워크가 공유 생활형 아파트 운영사업(WeLive) 진출을 중단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 사정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가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위워크는 자문위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워싱턴DC 근교의 크리스털시티에 있는 위리브 거점 운영을 양도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뉴욕시 월가에 있는 2번째 거점에 대해서도 선택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협의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며, 이와 관련해 위워크 대변인은 말을 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공유오피스 서비스회사인 미국 위워크의 공동 창업자인 아담 노이만의 재산이 1년도 안돼 97%나 사라졌다.그에게 새로운 칭호가 생겼다. '전 억만장자'라고 블룸버그는 전하고 있다.소프트뱅크 그룹이 작년 10월에 합의한 위워크 주식 30억 달러의 공개매입(TOB)을 취소한다고 발표한 이후 블룸버그 빌리어네어 지수에 의하면, 그의 순자산은 97% 줄어든 4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135억 달러 순자산이 거품으로 날아간 셈이다.TOB 중단으로 노이만은 위워크 주식, 최대 9억7000만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의 경우 공유오피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시장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다만 미국의 경우에는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도 제기된다.18일 KB증권은 코로나19 확산 관련 글로벌 영향을 분석하는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의하면 서울의 경우 리테일(소매) 및 호텔 시장이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공유오피스 시장의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업체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IT 공룡 아마존이 공유오피스회사인 위워크가 갖고 있는 뉴욕 맨해튼 핵심지역의 옛 로드앤테일러백화점 빌딩을 11억5000만 달러(약 1조3800억 원)에 매입하고 있다고 뉴욕 미디어들이 보도했다.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매입가격의 대부분은 위워크가 아마존의 임대입주를 위한 빌딩 내 리모델링 공사 대여금(약 7억5000만 달러)을 아마존이 부담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나머지 비용 가운데 3억5000만 달러는 아마존이 위워크에 지불하게 된다고 전했다.이번 거래는 작년 말부터 시장에서 소문이 꾸준하게 흘러나왔다.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호텔체인 오요의 홈페이지는 말끔한 건물 외관을 보여주고 있다.그러나 뉴욕타임스의 13일(미국시간) 기사에 담긴 사진은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 서울 청계천고가도로가 철거되기 전 인근의 건물을 보는 듯하다. 오늘날의 한국 해외여행객들이라면 가격을 떠나 저런 곳에 선뜻 숙박하겠다는 생각을 갖기 어렵다.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0월 이후 오요가 전체 숙박시설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6만5000개의 객실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이달 들어서는 인도의 200개 이상 소도시에서 영업을 중단했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소프트뱅크 그룹이 출자한 인도의 신흥 호텔 체인인 오요(OYO) 호텔즈앤홈즈는 중국과 인도에서 수천 명의 종업원 해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관계자 말을 인용,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이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에서 1만2000명 종업원 중 5%를 줄이며 인도에서는 전체 1만 명 중 12%를 해고했다고 제시했다.향후 3~4개월 사이에 인도 지역에서는 또 다른 1200명을 줄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사업재편 과정에서 인도와 중국의 과잉 인원을 정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수천 명의 해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관계자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오피스 공유업체인 위워크의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유니콘 기업들의 성자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한국투자증권은 관련 분석자료에서 "위워크의 경우 2019년 1월만 하더라도 470억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난 10월 기준 80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 들어 IPO(기업공개) 기업들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위워크 파장까지 불거지며 유니콘 가치에 대한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자료에 따르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위워크(WeWork) 공동 창업자인 아담 뉴먼 전 최고경영자(CEO)의 패밀리 오피스(Family Office)는 지난 8월에 연방파산법 11조에 근거한 회사 갱생 수속의 적용을 신청한 미국 고급백화점 바니즈 뉴욕의 인수를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12일(미국시간) 보도했다.이 매체는 회담이 비공개인 것을 이유로 이들 관계자를 익명으로 제시하면서, 뉴먼의 자산을 관리하는 패밀리 오피스인 '166 2nd 파이낸셜 서비스'는 바니즈에 대한 자금조달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혼조세다. 중국증시와 국내증시가 하락하고 있지만 일본증시는 닷새째 오름세다. 시장에 특별한 이슈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실적 발표 기업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종목별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3분(중국시간) 기준 전일 대비 0.06% 하락한 2939.28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대비 0.02% 내린 2940.47로 거래를 시작한 상해종합지수는 보합권 내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 중이다. 전날에 이어 관망세가 짙은 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사무실 공유서비스 '위워크' 운영회사인 위컴퍼니(We Company)가 직원 감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직원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5000명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여러 미국 미디어 매체를 인용,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공동 창업자인 아담 뉴만(Adam Neumann) 최고경영책임자(CEO)의 퇴임을 기회로, 고비용 체질을 개선해 조기에 기업공개(IPO) 실현을 목표로 한다는 전략이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 계획서에 따르면 6월 말 시점의 이 회사 종업원 수는 1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6일(미국시간) 미국증시에서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 공유업체들의 주가가 또 다시 하락하며 사무실 공유업체인 위워크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위워크는 빌딩을 통째로 임대하거나 층 단위로 빌린 뒤에 이를 쪼개서 벤처기업이나 개인에 재임대하는 사무실 공유 플랫폼 기업이다. 우버가 올해 뉴욕증시에 상장된 이후 미국에서 가장 큰 유니콘 기업으로 꼽히며 상장 여부가 관심을 모아왔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미상장 벤처기업을 가리킨다.CNBC와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버 주가는 2.00%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글로벌 사무실 공유오피스 회사 IWG가 맥도널드 프랜차이즈 방식을 도입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사무실 공유 임대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의 공유 오피스 서비스회사인 IWG는 최근 위워크(WeWork)와의 경쟁에 대처하기 위해 맥도날드의 프랜차이즈 방식을 도입해 확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적인 공유오피스 업체인 위워크(WeWork)가 작년 전세계적인 사업강화 영향으로 손실이 전년 대비 거의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년차인 이 회사는 공유 사무실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기 위해 투자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뉴욕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배 이상 증가한 18억 2000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NH투자증권(사장 정영채)은 서울스퀘어빌딩 인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서울스퀘어빌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매도자 이슈 및 운용사 교체로 지연되다가 약 6개월 만에 최종 인수를 마무리 짓게 됐다.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ARA코리아자산운용(싱가포르계 투자회사 ARA에셋매니지먼트의 부동산 자산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새해에는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대기업들도 공유오피스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일부 기업들의 경우 실제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다. 공유오피스란 책상 단위부터 수백명이 상주 가능한 중대형 면적 단위까지 임대 규모와 임대기간을 자유롭게 조절하면서 타 업체와 공유하는 오피스를 가리킨다.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