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24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1' 등급,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KB금융 관계자는 "A1은 국내 은행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이라며 "주요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과 다변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자본력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KB금융에 따르면 그룹차원의 자금조달 기반을 다변화하고 조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도 올해 초 4억5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4일 서울 성동구 소재 '신한 두드림스페이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협회와 상생·공존·성장을 위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에 따르면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은 정부정책에 발 맞춰 중소기업투자, 일자리창출, 취업지원 등 기업의 상생적 역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네이버 1호, 포스코 2호에 이어 이번 신한금융이 세번째로 선정됐다.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성장 중소기업 지원 ▲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잇따라 비은행 인수·합병(M&A)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한걸음 다가섰다.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에 대한 자회사 편입 추진도 순항 중이다.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국제자산신탁 대주주 유재은 회장 측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 65.74%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우리금융에 따르면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지분 65.74% 가운데 우선 44.47%를 인수하고 나머지 21.27%는 약 3년 후 취득하기로 했다. 금융지주회사법상 자회사 지분 요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은행업종이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최근 기준금리 인하 확산으로 주가가 부진하지만 실적으로 이를 방어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44%까지 하락하는 등 금리 우려가 지속되면서 은행주 투자심리가 회복되기는 다소 어려운 환경"이라면서도 "은행 2분기 실적이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최 연구원은 이어 "금리와 환율 등 그동안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변수들이 조금만 개선된다고 해도 은행 주가에 미치는 영향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최근 미-중 무역협상 완화 기대감 속에 활기를 되찾은 국내 증시가 이번 주(24~28일)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주에는 글로벌 시장이 주시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며,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외국인들이 국내 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할지도 변수다. 외국인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 안정 속에 이달 들어 누적순매수 대금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외국인들의 태도는 유동성 측면에서 국내증시가 힘을 받을 수 있는 변수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전날 일부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단기 차익매물이 쏟아진데다 다음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등이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장 초반 뉴욕증시는 전날에 이어 상승했지만 미국이 중국 컴퓨터업체 등 5곳을 거래제한 기업 목록에 올렸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으로 가닥을 잡았다.미국 경제방송인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4.04포인트(0.13%) 하락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 미국 금융시장에서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엔화는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이어진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경제지표가 견고하게 나타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전날보다 다소 완화됐다는 진단에 안전자산인 엔화는 소폭 하락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21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59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가치는 달러당 1.1369로 전장 대비 0.67%, 파운드화는 1.2737달러로 전장 대비 0.28% 각각 상승했다. 반면 엔화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나타냈다. 중동지역의 리스크가 확산되며 전날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준(Fed,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완화 기대감을 대부분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16.94포인트(0.23%) 내린 7407.50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24포인트(0.13%) 하락한 5528.33, 독일 DAX 지수는 15.47포인트(0.13%) 내린 1만2339.92를 각각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달러 약세에 대한 소폭 조정이 이뤄졌다.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이 모두 소폭 올랐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64.0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9원(0.16%) 올랐다.이란의 미국 드론 격추로 인해 중동지역 정세의 긴장감이 높아졌다.그러나 안전통화인 엔화가치는 전날의 강세에 대한 조정으로 소폭 절하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6분(한국시간) 현재 107.43 엔으로 전날 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사흘 만에 하락으로 마감했다. 미국 금리인하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G20 정상회의를 앞둔 관망세, 중동 리스크 등이 증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헬릭스미스, 에이치엘비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대부분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부채질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쏠리드 등 5G 관련주들이 급등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0.84% 하락한 5만8800원, 신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도로 나흘 만에 하락하며 2120선까지 물러났다. 미국 금리 인하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이어졌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단기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며 지수는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 또한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변수로 지목됐다.다만 다음 주로 다가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데다 외국인들이 장 막판에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 낙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흐름이 엇갈렸고 현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21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우진학교에서 교육부와 '희망학교 SW교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한희망재단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특수학교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희망학교 SW교실'은 ▲장애학생 SW교육 ▲장애학생 SW캠프 ▲장애학생 SW전문강사 양성 등 세 가지 사업영역으로 이뤄진다.'장애학생 SW교육'은 특수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IT 디바이스를 활용한 컬러테라피 활동, 로봇 및 스마트블록 코딩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돈의 개념과 인터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장중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증시는 5거래일째 상승을 지속 중이지만 한국증시와 일본증시는 각각 약세로 돌아섰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2분(중국시간) 현재 전일 대비 16.69포인트(0.56%) 상승한 3003.81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3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1% 오른 2990.37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다소 키우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과 미국 연준(Fed, 연방준비제도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건물 피해를 측정할 수 있는 한국형 모델이 개발됐다.보험개발원(원장 강호)은 21일 대만 보험서비스기관인 TII(Taiwan Insurance Institute)와 공동으로 '한국형 자연재해 손실평가 모델(Catastrophe Model)'을 개발하고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태풍으로 인한 주택이나 공장이 얼마나 피해를 입을 것인지를 평가하는 모델이다.예를 들면 10년·20년·50년·100년·200년 만에 한번 발생할 만한 강도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BNK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15개 증권사들이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21일 금융감독원 제재공시에 따르면 BNK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IBK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4개사는 무인가 영업행위 금지 위반으로 '기관주의'와 함께 관련 직원(퇴직자 포함)이 주의상당의 처분을 받았다.또 KB증권과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등 11개사는 업무보고서 제출의무 위반과 장외파생상품 거래제한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BNK투자증권 등 4개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장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코너의 운영 매뉴얼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신한은행에 따르면 금번 개편으로 자동화코너에 1~2개씩 설치돼 있는 '장애인 고객 배려 ATM부스'를 전체 ATM부스(영업점 입구 운영)로 확대한다.'장애인 고객 배려 ATM부스'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고객의 접근을 돕기 위해 부스 하부에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인터폰도 부스 아래쪽에 배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했다.지난 17일 이전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약 20%의 이익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정준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미래에셋생명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283억원을 전망한다"며 "별다른 일회성 감익 요인이 없고, 사차 손해율도 전분기보다 안정화됐다"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이번 2분기는 금리 하락, 손해율 상승 및 사업비 증가로 인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전반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0.20%포인트 내린다고 21일 밝혔다.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40%(만기 10년)∼2.6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2.30%(10년)∼2.5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지난 20일 신세계아이앤씨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에 SSG페이가 공식 참여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KEB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GLN은 전세계 14개국 총 57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페이먼트 허브(Global Payment Hub)' 플랫폼이다.전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 ATM 인출 등을 처리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20일(미국시각)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 G20 회의 기대감, 국제 유가 폭등 등의 영향으로 껑충 오른 가운데 주요 소프트웨어(SW) 관련주들의 부각이 눈길을 끌었다.특히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3.74%),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 제공업체 ‘워크데이’(+2.02%), 전자설계 자동화 업체 ‘시놉시스’(+1.85%), 그리고 미국의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0.93%) 등의 종목은 장중 내내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