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소폭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G20 정상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지속된 가운데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4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이 일부 중국 대형은행들에 대해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금융거래를 차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셀트리온, LG화학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넷마블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25일 장중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 리스크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3분(중국시간) 현재 전일 대비 1.81% 하락한 2953.67에서 움직이고 있다. 3000선을 회복한 지 사흘 만에 장중 또다시 3000선을 이탈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1% 내린 3004.91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내림폭을 키우는 분위기다. 오후장 개장 직후 1.9%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최근 6거래일간의 상승에 따른 단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25일 금융권을 대표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조직위원회에 20억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금융권은 다음달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여수 등지에서 개최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입장권 구매 등 총 25억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은행권은 10억원 규모의 입장권을 공동 구매할 예정이며 일부 은행차원의 후원금, 입장권 구입 등을 포함하면 총 15억 8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아울러 금융투자·보험·여신금융·저축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신보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전체 대상기관 128개 중 20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으며,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13개 중 신보를 포함한 3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총 6단계 평가등급 중 올해 최고 등급인 탁월(S)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신보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전 임직원이 사회적가치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18.3%)을 2022년까지 모두 매각키로 했다. 매각방식은 희망수량경쟁입찰과 블록세일(일괄매각)을 병행 추진한다.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지난 24일 회의에서 예보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방안'을 보고 받고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공자위 측은 "이날 위원들은 우리금융의 '완전민영화' 모멘텀을 이어갈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에 따라 예보가 보유 중인 잔여지분을 완전 매각해 우리금융을 '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리브라(Libra)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내년부터 도입하겠다고 발표하며 가상화폐 시장이 다시 한 번 달아오를 조짐이다.미국 경제방송 CNBC는 24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1년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만1000 달러(약 1270만원)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빗썸거래소에서는 25일 오전 9시 50분 기준 0.02% 상승한 128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비트코인 가격은 2017년 12월 사상 최고치인 1만90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2018년 말에는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NH투자증권이 금리하락에 따른 이차익 악화를 반영해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국고 5년물 금리는 현재 1.48%로 전분기보다 0.23%포인트, 연초보다 0.40%포인트나 하락했다"며 "금리 하락 지속으로 인해 삼성생명을 포함한 생명보험 업종의 전반적인 이차익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그는 "이를 반영해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한다"면서 "다만 동사의 자본적정성 및 이익체력의 상대적 우위, 다양한 비이자수익원을 통한 이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4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IPO 관련 종목들의 열기가 식어가는 흐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G20 회의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IPO(기업공개)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했다.IPO 관련주 중에서는 리볼브그룹(-11.94%) 페이지듀티(-7.73%) 핀터레스트(-4.61%) 츄이(-2.32%)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그런가 하면 이날 코카콜라(+0.72%) P&G(+1.02%) DTE 에너지(+0.37%) 등은 방어주 역할을 했다.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4일(미국시각) 뉴욕에서는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금융주의 주가가 떨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연준을 향해 강도높게 금리인하를 촉구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2.02%로 직전 거래일 대비 2.42%나 더 낮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도 1.74%로 직전 거래일 대비 2.44% 더 떨어졌다.CNBC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향해 또다시 금리인하를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연준은 고집스런 아이같다. 연준은 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4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G20 회의를 앞둔 점, 미국의 이란 추가제재 표명 등이 뉴욕증시를 관망케 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6727.54로 8.41포인트(0.03%) 상승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945.35로 5.11포인트(0.17%)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005.70으로 26.01포인트(0.32%) 떨어졌다. 이밖에 3대 지수는 아니지만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4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 대비 파운드 및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는 보합수준에서 움직였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41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395 달러로 0.23% 절상됐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737 달러로 0.00% 움직였다.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07.34엔으로 0.02%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하됐다는 의미다. 그러나 엔-달러 환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24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여러 변수를 주시하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독일, 프랑스 증시는 소폭씩 하락하고 영국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유럽증시가 열리는 동안 국제 유가도 부진했다. G20 경계감, 중동 경계감, 독일 경기둔화 우려 등이 유럽 투자자들의 보폭을 제한했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416.69로 0.12% 올랐다.유로존에서는 독일의 DAX 지수가 1만2274.57로 0.53% 하락했고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5521.7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서부산지역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위원회 관계자는 "강일석 경영본부장을 포함한 서민금융 실무기관 및 유관기관의 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헤 서민금융 지원에 관한 의견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어 서부산지역 저신용,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강일석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서부산지역 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민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에 대해 국제 금융시장은 일단 투자분위기를 높이는 반응을 보였다. 원화환율은 하락하고 엔화환율은 소폭 올랐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56.5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7.5원(0.64%) 하락했다.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별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로이터는 정상회담에서 무역 갈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고 금융시장이 예상하는 최고결과는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2거래일째 하락하며 710선으로 밀려났다. G20 정상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짙게 나타난 가운데 코스닥 거래대금이 3조5000억원에도 못미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휴젤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하락했고 통신장비주들도 부진한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기획 3사들의 주가가 급락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전거래일 대비 2.21% 하락한 5만7500원, 신라젠은 0.35% 내린 5만66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힙입어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오는 28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별다른 모멘텀 없이 좁은 등락폭 안에서 개별 이슈별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들은 이날 1000억원어치 가까운 매물을 쏟아냈지만 기관이 ‘사자’를 늘리며 지수를 방어했다. 하지만 G20 회의와 중동 정세 등에 대한 관망세가 짙게 깔리며 코스피 거래대금이 4조원에도 못미치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차 등의 오름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MG손해보험과 DB생명보험의 RBC(지급여력) 비율이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RBC 비율은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상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MG손보와 DB생명 모두 이 기준을 상회했으나 2022년 IFRS17(새국제회계기준)과 K-ICS(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을 앞두고 대규모 자본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3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중 DB생명이 182.7%로 가장 낮았다. 이어 DGB생명 185.6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우리카드(사장 정원재)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지원단' 발대식에서 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 사례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카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운영한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지원단'은 그 동안 비정규직을 많이 활용하는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와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지도·자문, 법·제도 개선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해왔다.우리카드는 이날 발대식에서 고용구조 개선에 대한 사례공유를 통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주목받았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이번 주 G20회의를 앞두고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증권업종의 경우 2분기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증권업종 주가는 오후 2시 16분 기준 미래에셋대우(3.13%), 삼성증권(2.65%), 한국금융지주(2.37%), NH투자증권(1.72%) 등은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키움증권은 1.75%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증권업종은 주식시장의 부진에도 채권평가이익을 바탕으로 한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주가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다.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대한 관망세, 중동지역의 긴장 확대 등이 증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중국시간) 현재 상해종합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5.27포인트(0.18%) 하락한 2996.71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해종합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08% 오른 3004.29로 출발해 강보합을 지속했지만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며 3000선을 내줬다. 중국증시는 지난주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