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가 16일(미국시간) 마무리되며 이후 국내 바이오업종의 향방이 주목된다.17일 신한금융투자 김상호 애널리스트는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이슈를 만들었다"며 "컨퍼런스 기대감을 반영해 국내 바이오주들의 주가는 매년 컨퍼런스 직전에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올해의 경우도 바이오 업종의 컨퍼런스 직전 4주간의 성과가 5.5%로 코스피(+1.7%)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KT 등 글로벌 유력 통신사들이 모바일 엣지 컴퓨팅 연합체 '5G 퓨처 포럼'을 결성해 눈길을 끈다.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솔루션 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통신사들이 뭉쳤다 17일 KT가 밝혔다. KT 관계자는 "MEC는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의 핵심 기술에 해당한다"면서 "5G 퓨쳐 포럼 등을 통해 해당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 포럼에선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및 유럽 등 전 세계에 분산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7일 증시에서 화장품주들의 주가가 장중 약세다. 최근의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과 함께 한한령(한류금지령) 전면 해제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1.06% 하락한 2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제이준코스메틱(-3.81%), 잇츠한불(-1.39%), 토니모리(-1.12%), 아모레G(-0.87%), 한국화장품제조(-0.54%), 한국콜마(-0.38%) 등도 하락한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장품주로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쏘나타와 코나 일렉트릭 등 파워트레인 2종이 미국 저명 자동차 매체로부터 '최고 10대 엔진'에 동시 선정됐다고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측이 17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20 워즈오토 10대 엔진 & 동력시스템'에 쏘나타의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현대차 관계자는 "워즈오토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로 1995년부터 매년 '10대 엔진'을 선정, 발표하고 있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7일 증시에서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강세다. 실적개선 기대감과 함께 간밤 미국 반도체주인 마이크론의 주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1.31% 상승한 1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들은 지난 15일과 16일에는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이날은 모건스탠리 등을 중심으로 장중 6만주 이상을 사들이고 있다. KB증권은 "서버 DRAM 중심의 수요 강세로 1분기부터 예상보다 빠른 DRAM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며 "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7일 증시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상승 마감한 데다 삼성전자의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 등이 주가 오름세를 거들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1.65% 상승한 6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6만2000원을 터치하며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삼성전자 주가는 올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지난 13일까지 연속 사흘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숨고르기를 보였다. 지난 15일에는 외국인들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7일 "최근 각국이 추진 중인 수소도시는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수석부회장은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회장도 맡고 있는데 이 위원회는 정의선 공동회장과 인터뷰를 갖고 그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현대차그룹이 밝혔다.정 수석부회장은 인터뷰에서 "주요 국가가 추진 중인 수소도시야말로 미래 수소사회 조기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수소위원회 차원에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 감축정책을 내놓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2019년에 조기퇴직이나 희망퇴직을 실시한 상장기업 35사 가운데 최종 손익에서 흑자를 낸 기업이 약 60%를 차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이들 기업의 감원 수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총 9000명을 넘어 2018년 대비 약 3배로 늘었다. 기업들이 젊은 사원에 대한 급여 재배분이나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인재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실적이 견고하고 고용환경도 좋을 때 인원구성을 재검토하는 움직임으로 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7일 한국증시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장 초반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3사 합병 추진설에 대해 회사 측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때문으로 여겨진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셀트리온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0.28% 하락한 18만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6%)와 셀트리온제약(+4.85%)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지만 오름폭을 다소 줄였다. 전날에는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현대자동차의 영국 전기자동차 기업 어라이벌에 대한 1억 유로(1294억 원) 투자에 대해 현지 언론인 가디언은 16일(영국시간) "영국 자동차 업계의 고난에 대처할 수 있는 30억 파운드(4조5400억 원)의 가치평가를 해줬다"고 보도했다.가디언은 "한국 재벌이 영국 스타트업 기업을 유니콘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가디언은 "어라이벌은 현대차가 투자한 돈으로 선발주자들과의 전기밴 경쟁에 활용하게 될 것이며 현대차는 어라이벌과 함께 배출가스 제로인 새로운 상업용 전기자동차개발에 나선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이하 현대-기아차)가 전기자동차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개발 방식을 혁신해 시장 선도 역량을 확보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영국 업체에 투자하고 그 기업과 협력키로 했다. 1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영국의 상업용 전기자동차 전문 업체 '어라이벌(Arrival)'에 1290억원을 전략 투자키로 했다. '어라이벌'과 도시에 특화된 소형 상용 전기자동차 개발에 나서기 위해서라고 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고 전기자동차 개발 경쟁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T가 구현모 CEO(최고경영자) 체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객 중심의 젊고 유연한 KT 만들기'가 특히 눈길을 끈다. 협치 경영, 젊은 임원 파격 발탁 등도 두드러진다.16일 KT에 따르면 구현모 새 CEO의 파격적인 임원인사, 이를 통한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 등이 동시에 관심을 끌고 있다. 구현모 CEO(사장)는 1964년생으로 직전 최고경영자인 황창규 회장(1953년생)보다 무려 11살이나 젊다. 그래서일까. 젊은 KT 만들기에 역점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에서 상생활동을 전개했다.16일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포항시 큰동해시장에서 경북남부보훈지청, 포항시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시설 8개소에 총 800만원 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포항시 남구지역 저소득층 250가구에 생활필수품도 전달키로 하는 등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생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1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2021년 하반기 기계적 완공을 마치고 2022년 초 양산 및 대량 공급에 들어간다. 지난 2018년 말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연간 9.8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결정에 이어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가졌고 현재 약 34만평 부지에 공장을 짓고 있는 중이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022년 조지아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되면 올해 상업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증시에서 셀트리온 주가가 장중 강세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5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2.83% 뛰어오른 18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 넘게 급등했지만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외국인들은 그러나 지난 9일 이후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뉴시스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행사인 JP모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지역 결식아동에게 해피포인트 총 4000만 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SPC 관계자는 "15일 파리바게뜨 강남중앙점에서 '해피포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면서 "인천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10명, 인천지역의 양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30곳에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방학 중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전국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증시에서 에이치엘비 주가가 장중 약세다. 에이치엘비가 이날 항암제 리보세라닙 허가신청에 대한 입장을 밝혔지만 지난 14일(미국시간) JP모건 콘퍼런스에서 엘리바의 발표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엘리바는 에이치엘비의 미국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엘비는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3.00% 하락한 11만원에 거래 중이다.에이치엘비는 전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JP모건 콘퍼런스에서 엘레바의 알렉스 김 대표의 인터뷰 내용에 다소 오해가 있었다"면서 "NDA(신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증시에서 하이트진로 주가가 장중 강세다. 맥주시장 점유율 확대 등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1.42% 상승한 3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나흘째 장중 오름세다. 이날 장 초반 3만2200원을 터치하며 전날에 이어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에는 8.95% 급등 마감했었다. 외국인들은 지난 13일부터 하이트진로를 사들이고 있으며 이날도 장중 소폭 순매수하는 모습이다.앞서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미국 수출전용 상품으로 출시한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이 '2019 잇-어워드' 주류 패키지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잇-어워드 상은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제정해 올해로 8회째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 에디션은 '그리운 한국, Miss Korea(미스 코리아)'를 캐치프레이즈로 미국 교민 대상 한정판으로 지난해 출시돼 지난 12월까지 판매됐다"면서 "음식, 문화재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66가지 특색 있는 일러스트 디자인의 라벨을 적용한 것이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올해 수소경제 및 수소전기차 시장 선도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100 대로 정했다. 과감한 전략 투자, 수소전기차 기술 향상에 더해 구체적인 수소전기차 판매 목표까지 설정해 눈길을 끈다.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은 목표를 세웠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8~19년 4921대 판매 달성으로 수소전기차 세계 최대 판매량을 달성한 바 있다"